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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새역사 쓴 이대호 역시 MVP

기자단 투표서 59표 획득 '안방마님' 양의지 신인왕



‘빅보이’ 이대호(28·롯데)가 프로야구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신인상은 두산 안방마님 양의지(23)에게 돌아갔다.

이대호는 25일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정규리그 MVP 투표에서 취재기자단 전체 92표 중 59표를 얻어 경쟁자였던 류현진(한화·30표)과 김광현(SK·3표)을 제치고 올해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데뷔 10년째를 맞은 이대호는 올해 44차례 아치를 그리며 홈런왕에 올랐고, 안타(174개)와 타율(0.364), 타점(133개), 득점(99개), 출루율(0.444), 장타율(0.667) 등 도루를 제외한 타격 7개 부문 타이틀을 휩쓸었다. 특히 시즌 중 메이저리그 기록을 넘어서는 9경기 연속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대호는 트로피와 4500만원 상당의 폴크스바겐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또 개인 타이틀당 300만원씩 상금 2100만원도 손에 넣었다. 이대호는 “2006년 류현진에게 밀려 MVP를 못 받았는데 오늘 주인공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뒤 “이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 사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몸과 마음 모두 준비가 됐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양의지는 79표를 획득해 이재곤(롯데)과 고원준(넥센·이상 5표), 오지환(LG·3표)을 큰 표차로 따돌렸다. 포수 신인왕은 1999년 홍성흔(당시 두산) 이후 11년 만이다. 양의지는 올해 역대 신인 포수 최초로 20개의 홈런을 쳤고, 정규리그 12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7(374타수 100안타), 68타점, 48득점, 4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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