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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염기훈 왼발’ 승부 갈랐다

수원, 부산 1-0 제압 FA컵 2연패

‘왼발의 달인’ 염기훈의 짜릿한 결승골로 수원이 부산을 꺾고 2년 연속 FA컵 정상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수원은 24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 2010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에서 전반 25분 염기훈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2002년에 처음 FA컵 우승을 맛봤던 수원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이뤘다.

수원은 우승 상금 2억원과 함께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까지 확보했고, 윤성효 감독은 취임 첫해에 우승컵을 들어 올려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수원이 잡았다. 전반 시작과 함께 김두현의 위력적인 중거리슛을 시작으로 전반 14분 김두현의 패스를 받은 신영록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단독 기회를 잡을 뻔했지만 오프사이드 깃발이 먼저 오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수원은 여러 차례 찬스가 무위에 그쳤지만 전반 25분 결국 염기훈이 오른쪽 측면에서 과감하게 수비수 두 명을 달고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돌진하면서 강하게 왼발슛으로 부산의 골네트를 가르며 1-0으로 앞서갔다.

수원은 전반 종료 직전 김두현의 왼발 슛이 골대 옆을 살짝 빗겨나가 추가골을 놓쳤고, 경기는 그대로 1-0으로 끝나 염기훈의 골이 결승골이 됐다.

윤성효 수원 감독은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낸 게 가장 큰 수확”이라며 “올해에는 아쉽게 8강에서 멈췄지만 내년에는 꼭 우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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