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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F1코리아]“고막 찢는 듯한 굉음 신기하고 재미있다”

F1 그랑프리 관람객 반응



F1 그랑프리 공식 일정이 국내에서 처음 시작된 23일 전남 영암군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국내 관람객들은 예선전을 지켜보기 위해 오전부터 경기장 주변에 속속 나타나 ‘세기의 이벤트’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냈다.

자동차 경주 마니아 배준한(34)씨는 “F1 머신이 달리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다는 게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다. 머신이 너무 빨라 제대로 보기가 힘들었으나 고막이 찢어질 것 같은 굉음 소리를 들으니 속이 시원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람객 이영준(37)씨는 “귀마개가 필요한 줄 모르고 그냥 왔는데 머신이 내뿜는 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6만여 명이 구경왔다는 주최 측 얘기를 들었는데 국내 F1 드라이버만 나온다면 코리아 그랑프리는 국민적 축제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국내 첫 F1 대회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았다. 관람객들은 휴게시설 부족, 포장이 덜 된 좁은 인도, 열악한 교통편 등을 공통으로 꼽았다. 서울에서 F1 대회를 보기 위해 영암을 찾은 박진훈(32)씨는 “현지에서 머물 곳이 없어 목포의 여관에 짐을 풀었는데 숙박료가 호텔 수준으로 비쌌다. 게다가 많은 사람이 몰린 탓인지 경기장 내·외부에서 무선인터넷에 거의 접속되지 않았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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