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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FA 임창용 미국행 왜?

에이전트 "쉬면서 경기 관전"… 미·일 쟁탈전 관심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34)이 21일 미국으로 출국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임창용의 에이전트는 “일주일 간 미국에 머물며 휴식도 취하면서 메이저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를 관전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오는 12월 FA가 되는 임창용이 최근 일본과 미국의 몇몇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그의 미국행은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평소 메이저리그를 동경해오던 임창용은 삼성에서 뛰던 2004년 빅리그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2005년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성공하며 야쿠르트 수호신으로 부활한 임창용의 시장 가치는 확연히 달라졌다.

임창용은 야쿠르트에서 3년간 96세이브를 거뒀고 특히 올해에는 1승2패 35세이브, 방어율 1.46으로 일본 진출 후 최고 성적을 거뒀다. 오가와 준지 야쿠르트 신임 감독은 이미 3년간 9억 엔(약 123억원)을 베팅하며 임창용 잡기에 나섰고, 부자구단 요미우리와 한신도 임창용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도 일본 선수 영입 대상 1순위로 임창용을 점찍어 왔다. 지난 8월 3일 진구구장에 임창용의 피칭을 보기 위해 텍사스, 샌프란시스코, 뉴욕 메츠, 미네소타, 시카고 컵스, 토론토 등 6개 스카우트들이 몰려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임창용의 미국행 행보에 따라 12월에는 미·일 간 ‘임창용 쟁탈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