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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성남 벌써 16억 돈벼락

성남이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로 K-리그 우승 상금 3억원의 다섯 배가 넘는 16억원의 가욋돈을 벌었다.

결승 진출로 준우승 상금 75만 달러(약 8억4000만원)를 확보한 성남은 조별리그에서 5승1패를 거둬 20만 달러의 승리수당을 챙겼고, 세 차례 원정경기를 치러 지원금 9만 달러도 받았다. 토너먼트부터는 수당이 16강(5만 달러)-8강(8만 달러)-4강(12만 달러) 순으로 늘어난다. 성남은 4강까지 차례로 오르면서 25만 달러의 수당을 받았다.

조바한(이란)과 우승을 놓고 다툴 결승전은 다음달 13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때도 원정 지원금 6만 달러가 나온다. 결국 이번 대회 결승 진출로 성남이 확보한 부수입은 총 146만 달러(약 16억4000만원)에 이른다.

우승을 차지하면 총수입은 221만 달러(약 24억9000만원)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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