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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셰프의 달콤한 디저트 선물

[카페 드 메트로]

강남역 한복판에 디저트 마니아들이 반길 만한 공간이 등장했다. 바로 국내 유일의 셰프 메이드를 표방한 아이스크림 디저트 카페 ‘페이보릿디’다.

디저트에 요리사를 지칭하는 셰프를 적용한 건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는 디저트를 선보이겠다는 얘기다.

투명한 유리창으로 강남대로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로맨틱한 공간에는 페이보릿디만의 특화된 아이스크림 디저트와 드링크류가 수십여 가지에 이른다. 주문은 2층에서 샘플 디저트를 보고 원하는 곳을 고르면 그 자리에서 셰프가 직접 만들어준다. 모든 메뉴를 셰프가 바로 만드는 것은 아니고 ‘키스 미 망고’ ‘퐁당 쇼콜랄라’ ‘미스 후르츠 사이공’ 등과 같은 디시 메뉴 10여 종에 한해서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에 걸맞은 말랑말랑한 이름의 ‘디시(Dish)’ 메뉴는 마치 어느 실력 있는 요리사의 메인 요리를 마주한 것 같다. 식감도 무스케이크처럼 부드럽고, 슈 또는 프렌치 파이 등과 함께 곁들이기 때문에 날씨가 선선한 요즘 같은 때에도 부담 없다.

셰프의 진가는 맘마커트 케이크에서 완성된다. 맘마커트는 서로 다른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을 층층이 쌓아 올려 만든 아이스크림 케이크다. 아이스크림을 워터컷 기술을 이용해 잘라 단면이 매끈하고 정교하다. 높은 수압을 이용해 단면을 잘라내는 워터컷은 아직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유럽에서는 애용되는 기술이란다.

이외에도 ‘베리베리 그래놀라 요거트’와 같은 컵디저트 그리고 ‘패션 오브 후르츠 에이드’와 같은 드링크 메뉴에도 충실하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팬케이크와 커피 또한 오전 8시부터 선보여 오피스 레이디들에게도 환영받는다.

/글·사진 윤희상(여행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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