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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김성근 “4승3패” vs 선동열 “4승2패”

양팀 서로 KS 우승 장담 1차전 김광현·레딩 격돌



대망의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하는 SK 김성근 감독과 삼성 선동열 감독이 서로 우승을 장담했다.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김 감독은 “페넌트레이스가 끝난 뒤 너무 오래 기다렸다”며 “우리가 4승3패로 이길 수 있지 않겠나. 최종 7차전에서 삼성을 꺾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두산과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가는 혈전 끝에 한국시리즈 티켓을 잡은 선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겪으면서 팀이 점점 좋아졌다”며 “4승2패로 삼성이 우승할 것”이라고 맞섰다.

김 감독은 “삼성의 상승세를 어떻게 끊느냐가 이번 시리즈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선발 원투펀치 김광현과 카도쿠라에게 기대를 걸었다. 선 감독은 “SK에는 좋은 왼손 투수가 많은데 이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진갑용·박한이·박석민 등 타자에게 기대를 걸었다.

15일 오후 6시 인천 문학구장에서 펼쳐지는 한국시리즈 1차전은 김광현(SK)과 팀 레딩(삼성)이 선발 격돌한다.

◆ SK 문학구장 선물 ‘콸콸콸’

한편 SK텔레콤은 15일부터 문학구장에서 한국시리즈 우승 기원 ‘생각대로 V3-우승이 콸콸콸’ 이벤트를 전개한다. 경기가 열리는 동안 1루수 매표소 앞 광장에 ‘콸콸콸 스마트 파크’를 열어 아이스티와 팝콘을 무제한 제공한다. 또 데시벨 측정 이벤트를 열어 함성 소리가 큰 130명에게 워커힐 식사권, CGV 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

특히 경기 중 SK 선수들이 홈런을 치거나 역전타를 터뜨리면 에버랜드 이용권, 포메인 식사권 등 145장을 에어건으로 관중석에 쏘아주는 ‘깜짝 선물이 콸콸콸’ 이벤트도 마련해 현장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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