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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포스트 박지성’ 찾아라

한·일전 경기후 최고 화두 이청용 플레이메이커 0순위



‘박지성(사진)이 빠진 한국 축구를 대비해야 한다!’

12일 열린 한·일전을 지켜본 뒤 나온 화두는 ‘포스트 박지성 찾기’다. 조광래 감독은 원래 일본의 두터운 수비를 뚫기 위해 볼 키핑이 뛰어나면서 순간적으로 상대를 무너뜨릴 수 있는 박지성-기성용의 중원조합을 생각했다.

그러나 박지성은 무릎 통증으로 뛸 수 없었고, 기성용마저 경기 당일 허리 통증으로 후반전에 투입됐다. 조 감독은 결국 경험이 부족한 윤빛가람과 신형민 조합을 선택했지만 결과는 암울했다. 볼점유율에서 완전히 밀렸고, 중원에서부터 일본에 끌려다니며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결정적 역할을 해줄 특출한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조 감독은 한·일전 후 “박지성의 공백을 실감했다. 미드필더 1명이 공격적으로 나가야 측면 공격이 살아나는데 신형민은 아직 박지성처럼 강하게 밀고 들어가서 부닥치는 능력은 부족했다”며 “앞으로 미드필드에서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들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끊임없이 세대교체를 진행하면서 박지성의 역할을 할 선수를 찾아야 하는 데 한국 축구는 당장 내년 1월 7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11 아시안컵에 ‘올인’해야 한다. 시간이 촉박하다.

13일 출국한 기성용은 “지성이 형은 한국 축구에서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 어제처럼 그가 없을 때를 대비해야 한다”며 “그 역할은 이청용이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축구대표팀에서 박지성은 경기 흐름을 조절하고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 개인 돌파로 흐름을 가져온다. 개인 기량이 뛰어난 이청용은 중학교 시절부터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하며 측면이나 중앙 등 포지션에 대한 이해력이 높기 때문에 ‘포스트 박지성’으로 거론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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