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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장미란 8연패 번쩍

전국체전 역도 3관왕



여자 역도의 ‘간판’ 장미란(27·고양시청)이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최중량급에서 8년 연속 3관왕에 올랐다.

장미란은 10일 경남 거제에서 열린 역도 여자 일반부 최중량급(+75㎏) 경기에서 인상 116㎏, 용상 146㎏을 들어 올려 합계 262㎏으로 금메달 3개를 모두 따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자신이 작성한 세계기록 합계 326㎏(인상 140㎏+용상 186㎏)에는 한참 모자라지만 허리 부상 등의 여파로 선수권대회 우승을 놓친 이후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과정이어서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