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배영수와 두산 켈빈 히메네스가 플레이오프 2차전 맞대결을펼친다.

차우찬과 장원삼이 삼성의 원투펀치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선동열 감독은 배영수를 두번째 선발 카드로 뽑아들었다.

장원삼은 강점을 보인 3차전 잠실구장으로 돌리기위해서다.

장원삼은 올해 두산과 잠실구장 경기에서 3경기 모두 승리를 올리면서 방어율 1.02를 남기는 등 잠실벌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수술 후 부진을 거듭하다 부활한 배영수는 제구력이 살아나며 올해 6승(8패)을 기록했다.또 배영수는 포스트시즌 경험이 풍부하다는점

이 장점이다.

한국시리즈만 5시즌을 소화했고 2006년에는 5경기에서 2승1세이브에 방어율 0.87을 작

성하며 삼성의 우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