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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PO]박한이 결승 스리런 쾅!

8회 정재훈 상대 홈런포…삼성 짜릿한 역전드라마

삼성이 박한이의 극적인 역전스리런 홈런으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를 따냈다.

박한이는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과 경기에서 3-5로 뒤지던 8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정재훈을상대로 역전 스리런 홈런을 뽑아냈다.

삼성의 불펜 필승조 권혁과 안지만이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 6-5로 승리하며 박한이의 홈런은 결승포가 됐다.

이날 톱타자로 나와서 결승 홈런 등 4타수 2안타를 친 박한이는 씨티은행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경기 중반까지는두산이 흐름을 주도했다.

준플레이오프를 거치며 상승세 바람을 탄 두산은 삼성 선발 차우찬을 잘 요리했다.

3회말 조동찬, 최형우가 타점을 뽑으며 삼성이 먼저 달아났지만 두산은 4회 김동주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5회 다시 이종욱의 1타점 희생타와 최준석의 2타점 1루타를 묶어5-2로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삼성은 8회 대역전드라마를 썼다. 1사 뒤진 진갑용과 이영욱의 안타에 이은 김상수의 1타점 적시타로 35로 추격한 뒤 타석에 들어선 박한이가 볼카운트 02에서정재훈의 포크볼을 공략해 3점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120m.

경기 뒤 박한이는 "노리던 포크볼이 떨어져야 하는데 높게 들어와 홈런을 칠 수 있었다"며 "8회 김상수가 적시타를 때렸을 때 벤치에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 감이 넘쳤다"고소감을밝혔다.

준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롯데 전준우와 이대호에게 결승 홈런을 맞은 정재훈은 이날 또 결승포를 허용하면서 고개를 떨어뜨려야만 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8일 오후 6시 대구구장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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