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둘레길 등 다양한 워킹 코스가 개발되면서 여성 아웃도어족들이 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돋보이고 싶은 것이 여자의 마음. 아웃도어브랜드에서는 이 같은 여심을 잡기 위해 기능성과 패션성을 겸비한 제품들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방수·방풍·투습 기능을 완벽하게 갖춘 ‘고어텍스 재킷’은 차가운 바람과 변덕스러운 날씨로부터 여성 등산객들을 지켜준다. 산행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고어텍스 추천 아이템을 소개한다.
◆화려한 색·인체공학 패턴 선호
힘든 등산이라고 스타일을 포기할 수는 없다.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의 고어텍스 재킷은 산에서도 돋보이게 해준다. 라푸마에서 선보인 고어텍스 퍼포먼스셸 재킷은 블루·옐로·네이비 컬러가 배색돼 있어 멋스럽다. 또 인체공학 패턴의 소매로 움직임이 자연스럽고 편안하다. 부드러운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코오롱스포츠 고어텍스 퍼포먼스셸 웰딩 재킷은 웰딩 방수포켓으로 내구성을 높였고, 소매의 프로텍터 필름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고어텍스 의류 관리 Tip
고어텍스 재킷은 실제 세탁 조건과 같은 환경에서 500시간 이상의 세탁 테스트를 통과한 후 출시돼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하지만 원단의 핵심인 멤브레인이 손상되지 않아야 더 오랫동안 쓸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관리법가 중요하다. 다음은 관리팁.
▲손빨래·세탁기 모두 가능하지만, 옷마다 사용된 부자재와 겉감의 종류가 다르므로 옷 안쪽 취급주의 라벨을 확인해야 한다.
▲옷의 일부만 더러워진 경우 타월을 물에 적셔 가볍게 닦아 말린다.
▲옷 전체를 세탁해야 할 경우 중성세제를 푼 온수에 손빨래를 한다. 세탁기를 사용할 때에는 망에 넣어 단독세탁을 한다.
▲표백제와 섬유 유연제는 피한다.
▲기름 얼룩으로 인해 드라이크리닝이 필요한 경우 깨끗이 증류한 솔벤트를 사용한다.
▲옷걸이에 걸어 건조한 상태로 보관한다.
▲발수성은 먼지·세제 잔량·섬유 유연제·마찰로 저하된다. 발수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세탁 후 발수 스프레이를 뿌리고, 낮은 온도에서 다려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