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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2패뒤 뚝심 3연승…두산 “삼성 덤벼라”

16안타 폭발 11-4 완승…세밀함 부족 롯데 연속 고배



뚝심의 두산이 2연패 뒤 파죽의 3연승을 기록하며 대구행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롯데와 준플레이오프 마지막 5차전에서 선발 김선우의 5이닝 7피안타 2탈삼진 3실점 호투와 16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롯데를 11-4로 완파했다.

이로써 두산은 준플레이오프 1, 2차전을 내준 뒤 3, 4, 5차전을 쓸어담으며 2년 연속 롯데를 따돌리고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메이저리그 보스턴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선우와 송승준의 선발 맞대결을 김선우의 승리로 끝났다. 김선우는 3회 2회 초 폭투로 황재균에게 1득점을 내줬을 뿐 5회까지 위기를 넘기며 호투를 펼쳤다. 반면 송승준은 2회 용덕한에게 2타점 2루타를 내주고 3회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볼넷을 내주며 조기 강판당했다.

두산은 선발 송승준이 마운드를 내려가자 방망이가 폭발했다. 최준석의 중전안타에 이은 김동주의 1타점 적시타로 3-1로 달아났고, 손시헌이 1사 만루에서 사도스키를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용덕한의 희생 플라이와 이종욱의 1타점 2루타가 이어지는 등 3회에만 5점을 뽑아 점수를 7-1로 벌렸다. 두산은 5회에도 정수빈과 최준석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보태 9-1로 달아났다.

롯데는 6회 조성환과 이대호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뽑았지만 두산이 바로 오재원의 1타점 등을 묶어 11-3으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롯데는 7회 강민호가 솔로포를 날렸지만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다.

두산은 김선우에 이어 고창성·왈론드·정재훈으로 이어지는 든든한 불펜을 가동하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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