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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등록선수 고작 300여명… 불모지서 꽃핀 '기적'

지난달 U-20 여자월드컵에서 ‘언니’들이 FIFA 주관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3위를 달성하자 이번에는 대표팀 막내들이 U-17 여자월드컵에서 우승하면서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롭게 장식했다.

국내에 여자축구 선수로 등록된 1450명 가운데 고등부 선수로 등록된 345명의 선수가 고작인 한국의 열악한 상황을 고려한다면 말 그대로 ‘기적’이라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는 값진 결과다.

현재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여자 축구팀은 실업팀 7개를 비롯해 초등학교 18개 팀, 중학교 17개 팀, 고등학교 16개 팀, 대학교 6개 팀, 유소년 클럽 1개 팀 등 모두 65개에 불과하다.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유일하게 패배를 맛봤던 독일은 등록 선수가 105만 명을 넘고 성인팀만 5000개를 넘어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다.

그러나 태극소녀들은 과거 선배들과 달리 초등학교 시절부터 축구에 입문해 기본기부터 철저하게 다지며 기적을 일궈냈다. ‘지메시’ 지소연은 이문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축구를 시작해 오주중과 동산정보산업고 축구부를 거치며 정확한 기본기와 기술을 익혀 골잡이로 성장했다.

이번 대회의 주역 여민지 역시 창원 명서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축구화를 신고 튼튼한 기본기와 뛰어난 결정력을 키우며 득점왕과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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