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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이영표 풀타임 알힐랄 대승

AFC 챔스리그… 포항은 석패

‘초롱이’ 이영표(알 힐랄)가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영표는 16일 오전 사우디에서 열린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알 가라파(카타르)와 홈경기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알 힐랄은 전반 13분 만에 터진 모하메드 알 샬후브의 선제 결승골을 시작으로 후반 아메드 알 프라이디와 왈리드 알기자니의 추가골로 3-0 완승을 거둬 원정 2차전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었다.

디펜딩 챔피언 포항은 이란 이스파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후반 30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내줘 1-2로 패했다. 22일 홈에서 2차전을 치르는 포항은 1-0으로 이기거나 2골 차로 승리해야 4강에 오를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