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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나이지리아 꺾고 4강 신화”

17세 이하(U-17) 여자 대표팀이 한국 축구 사상 4번째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4강 신화에 도전한다.

최덕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7일 오전 5시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나이지리아와 U-17 여자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태극소녀들은 지난 13일 독일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0-3 패)를 치르고 나서 14일에는 회복훈련만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나이지리아와 경기를 준비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골 1도움을 올린 주전 골잡이 여민지(함안대산고·사진)에게 기대를 건다. 여민지는 지난 13일 독일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0-3 패)에서 후반전만 45분을 뛰며 체력을 비축했다.

나이지리아는 칠레와 조별리그 3차전(5-0 승)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이번 대회 2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은 공격수 로베스 아일라를 비롯해 스트라이커 프란시스카 오르데가, 등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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