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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오늘 성남·수원 맞대결

K-리그 ‘빅4’ 전북·성남·수원·포항이 아시아 프로축구 정상을 향해 다시 뛴다.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4팀은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다시 한번 총력전을 펼친다.

먼저 지난해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가 1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사우디 강호 알 샤밥과 8강 1차전 홈경기를 치르고, 같은 날 오후 7시30분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에서는 성남 일화와 수원 삼성이 자존심을 걸고 격돌한다.

지난해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던 포항은 오후 11시 조바한(이란)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일주 뒤 2차전이 예정돼 있지만, 기선 제압이 중요한 터라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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