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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고비마다 ‘오뚝이’처럼

박찬호 기록 달성까지



1994년 LA다저스에 입단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박찬호는 올해까지 17시즌 동안 467경기(선발 287경기)에 등판했다.

첫 2년 동안은 승수를 올리지 못했지만 96년 5승을 시작으로 97년부터 2001년까지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는 등 단숨에 정상급 선발 투수로 자리를 굳혔다.

박찬호는 2001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로 5년간 6500만 달러의 거액을 받으며 텍사스 레인저스로 건너갔다. 그러나 2002년 9승(8패)으로 주춤했고, 이듬해 허리 부상의 여파로 고작 7경기에 나와 1승(3패)을 기록했다. 2004년에도 4승(7패)밖에 올리지 못해 ‘먹튀’라는 비난을 받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옮긴 2005년 마침내 통산 100승 고지를 밟고 시즌 12승을 거두면서 부활하는 듯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2006년 7승을 올린 것을 마지막으로 매년 팀을 옮겨 다니는 신세로 전락했다.

2007년 뉴욕 메츠로 이적한 뒤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며 빅리그에서는 1차례 선발등판에 1패만 기록했다. 이후 중간 계투로 보직을 바꿔 2008년 LA다저스에서 4승, 지난해 필라델피아에서 3승, 올해 뉴욕 양키스에서 2승, 피츠버그에서 1승을 보태 아시아 투수 최다승을 달성했다.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역사는 ‘오뚝이’로 비유된다. 아시아 선수 최다 이닝을 이미 돌파한 박찬호는 현재 1981⅓이닝을 던져 또 다른 이정표인 2000이닝에 18⅔이닝을 남겼다. 또 현역 투수 중 삼진 순위 9위(1704개)로 노모가 세운 아시아 투수 최다 탈삼진(1918개)까지는 214개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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