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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바르셀로나, 2부 승격 팀에 충격패

‘스타군단’ 바르셀로나가 14년 만에 1부리그에 승격한 에르쿨레스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12일 열린 2010∼2011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홈경기에서 파라과이 출신 공격수 넬손 발데스에게 2골을 내주며 0-2로 완패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다비드 비야,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보얀 크르키치, 아두리아누 등이 선발로 나서고 후반에 다니 아우베스와 페드로까지 총출동했지만 2009년 5월 이후 16개월 만의 홈경기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에르쿨레스는 1부리그 복귀를 앞두고 남아공 월드컵에서 파라과이 대표팀 공격수로 활약했던 발데스를 도르트문트(독일)에서 영입했고, 발데스는 이날 전반 27분 결승골에 이어 후반 14분 추가골까지 터트려 2-0 완승의 영웅이 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