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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야구 드림팀 24인 떴다

추신수·류현진 등 아시안게임 엔트리 확정



메이저리거 추신수(28·클리블랜드)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에 이름을 올렸다.

KBO는 6일 야구 대표팀 사령탑 조범현 KIA 감독과 함께 투수 10명, 포수 2명, 야수 12명으로 구성된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추신수는 부상 복귀 후 물오른 방망이를 휘두르며 홈런 16개 등 시즌 타율 0.294(462타수 136안타)와 17도루, 69타점, 66득점을 기록 중이다. 아직 군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로 병역 특례 혜택을 노린다. 같은 외야수로는 김현수, 이종욱(이상 두산), 이용규(KIA), 김강민(SK)이 포함됐다.

내야수에는 1루수 김태균(지바 롯데), 이대호(롯데), 2루수 정근우(SK), 3루수 최정(SK), 조동찬(삼성), 유격수 손시헌(두산), 강정호(넥센)가 뽑혔다. 일본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이승엽(요미우리)과 이범호(소프트뱅크)가 탈락한 것이 눈길을 끈다.

투수로는 ‘좌완 4인방’ 류현진(한화)과 김광현(SK), 양현종(KIA), 봉중근(LG)이 무난하게 대표로 발탁된 가운데 우완 윤석민(KIA), 안지만(삼성), 송은범(SK), 김명성(중앙대)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포수는 박경완(SK)과 강민호(롯데)가 앉는다.

대표팀은 10월 25일부터 소집 훈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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