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3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위창수는 6일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치며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적어냈다. 전날 공동 8위에서 공동 6위로 순위를 끌어 올린 위창수는 단독 선두 제이슨 데이(17언더파 196타)에게 5타 차로 따라 붙었다.

양용은은 이날 3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18위까지 뛰어올랐고, 나상욱은 공동 23위(7언더파 206타), 최경주는 공동 54위(1언더파 212타)에 자리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공동 23위(7언더파 206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