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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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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탑석 푸르지오 파크7' 29일 견본주택 오픈

대우건설은 오는 29일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267-8일대에 들어서는 '탑석 푸르지오 파크7'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탑석 푸르지오 파크7은 지하 3층~지상 27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935세대로 구성된다. 타입별 세대수는 ▲59㎡A 197세대 ▲84㎡A 212세대 ▲84㎡B 127세대 ▲84㎡C 27세대 ▲84㎡D 104세대 ▲84㎡E 99세대 ▲84㎡F 50세대 ▲84㎡G 104세대 ▲84㎡H 15세대다. 청약은 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8일 2순위 순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탑석 푸르지오 파크7은 의정부시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및 서울시,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전매 제한 기간은 1년이다. 평당 평균 분양가는 2100만원대이다.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송산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7호선 탑석역(예정)도 인근에 위치한다. 특히 7호선 탑석역(예정)을 통해 서울까지 2정거장, 강남권역까지는 약 50분 대 도달이 가능하다. 7호선 연장선은 서울 도봉산역에서 양주 옥정지구까지 15.3㎞ 연장하는 노선으로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이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다수의 대형 생활편의시설이 반경 3km 내에 있으며, 용현초와 뫼중, 부용중, 부용고, 동국사대부속 영석고 등도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세대 내부는 타입별로 채광과 통풍이 용이한 구조 위주로 설계되었으며, 전 타입에 드레스룸과 다용도실을 마련했다. 특히 단지명처럼 아쿠아 포레스트, 워터 플레이파크 등 7개의 공원을 배치해 단지 내에서 쾌적한 여건을 확보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했다. 이외에도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김영민 교수가 조경 설계 총괄 디렉터로 참여해 다양한 수경시설과 주변 산지와 숲을 연결하는 산책로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조경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탑석 푸르지오 파크7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211-6번지 일원에 마련되며, 입주예정일은 2029년 3월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8 15:48: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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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는 생활용품, 흔들린 화장품·음료...LG생활건강 위기 돌파 시도

이정애 대표이사가 이끄는 LG생활건강이 화장품을 제외한 사업부문 매각을 통해 위기 돌파를 시도한다. 이 대표 임기가 내년 3월 끝나는 가운데 장기화 되고 있는 실적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초강수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코카콜라음료, 해태htb 등 자회사 매각을 포함하는 사업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것은 음료 사업 부문이다. LG생활건강은 주요 자회사로 코카콜라음료, 해태htb 등을 보유하고 있다. 코카콜라음료의 경우, 더코카콜라컴패니(TCCC)의 보틀링 파트너로서 TCCC로부터 원액을 구매해 국내에서 제조, 판매 중이다. LG생활건강 음료 사업은 지난해 매출 1조 8244억 원과 영업이익 168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21.4% 감소한 규모다. 회사측은 내수 소비 둔화 등으로 음료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고환율과 원부자재 가격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음료 사업 주요 원재료는 원액, 당분류, 오렌지과즙, 포도과즙 등이다. 이 중 매입금액 상위품목인 원액 가격변동은 2023년 46만373원/SU, 2024년 47만5699원/SU, 2025년 상반기 47만8628원/SU 등으로 지속 상승했다. LG생활건강이 사업 재편을 고려하는 배경에는 장기화 되고 있는 실적 부진이 있다. LG생활건강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3조3027억원, 영업이익은 197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36% 줄어들었다. 특히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화장품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2% 줄었고, 영업이익은 70% 급감했다. 지난 2023년 부임한 이정애 대표의 임기 만료 시점이 내년 3월로 다가오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압박이 커졌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 대표는 올해 중점 사업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 재구조화(리밸런싱)'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래 성장성과 수익 기여도가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효율화로 사업의 내실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다만, LG생활건강은 코카콜라 매각은 전혀 검토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음료 사업 매출 구조는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몬스터 에너지 등 탄산 제품 68%, 미닛메이드, 조지아, 파워에이드 등 비탄산 제품 32% 수준이다. LG생활건강 측은 "코카콜라음료는 매각 대상이 아니며 다른 사업들은 경쟁력 강화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해 잠재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음료 사업을 축소해 화장품 사업을 강화하거나 하는 방향성이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2025-08-28 15:41:2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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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기술주도 균형성장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

iM뱅크는 지난 27일 기술보증기금 본점에서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및 기술보증기금과 '대한민국 기술주도 균형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에 본점을 두고 있는 6개 은행과 기술보증기금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전략산업 육성 목적으로 실시됐다. iM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함으로써 정부정책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iM뱅크는 자동차부품제조업, 첨단의료산업, 로봇산업 등 대구·경북지역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대해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대출대상과 대출조건 등은 기술보증기금과의 세부협의를 거쳐 연내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iM뱅크와 각 지방은행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담보로 지역전략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및 투자, 컨설팅서비스 등을 제공해 지역산업 지원을 위한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은행 간 연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 뿌리를 둔 은행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모였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둔다"며 "iM뱅크는 대구·경북과 동반성장 한다는 사명 아래 지역전략 산업 육성에 큰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2025-08-28 15:39:2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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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토스플레이스·터치앤고와 업무협약

BNK부산은행은 문현동 소재 본점에서 고객 친화적 결제 단말기를 제공하는 토스플레이스(대표 최재호) 국내 최초 오프라인 NFC통합 플랫폼 기업인 터치앤고(대표 차정호)와 소상공인 결제서비스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울·경 지역에서 부산은행이 보유한 금융 인프라와 토스플레이스와 터치앤고가 가지고 있는 결제 서비스 분야의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담고 있다. 각사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결제서비스 관련 기술 협력 ▲학원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기술 협업 및 마케팅 ▲지역 대학교·대학생 특화 결제서비스 협력 등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폭넓은 협력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 이후 부산은행은 토스플레이스, 터치앤고와의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간편결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결제인프라에 터치앤고의 NFC결제기술을 탑재하고 이를 토스플레이스의 결제단말기인 토스프론트를 통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주형 BNK부산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실천적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넘는 혁신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8 15:38:2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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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관조하는 삶

한병철 지음/전대호 옮김/김영사 신조어는 사회를 반영한다. 요즘 사람들이 밈(인터넷 유행어)으로 쓰는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란 말은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삶의 갈피를 못 잡고 우왕좌왕하는 현대인의 웃기고도 슬픈 모습을 세 단어로 압축한 현실을 나타낸다. 무위를 예찬하는 철학자 한병철은 저서 '관조하는 삶'에서 "자극과 반응, 욕구와 충족, 문제와 해답, 목표와 행위 패턴에 지배될 경우 삶은 생존으로, 발가벗은 동물적 삶으로 쪼그라든다"고 지적한다. 쉼이 없으면 야만이 발생한다. 침묵은 말을 심화한다. 고요가 사라진 자리에 음악은 자취를 감추고 단지 소음과 잡음만이 나뒹군다. 삶은 무위에서 찬란함을 획득한다. 우리에게 능력으로서의 무위가 없으면 인간은 그저 작동하기만 해야 하는 기계와 다를 바 없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책에 따르면, 생존을 위한 염려가 끝나는 순간에 참된 삶이 시작된다. 고로 인간이 추구하는 궁극의 목적은 무위다. 무위하는 삶은 왜 중요한가. 참된 행복이 목적 없고 효용 없는 것에, 고의로 장황한 것에, 비생산적인 것, 에둘러 가는 것, 궤도를 벗어나는 것, 남아도는 것, 아무것에도 유용하지 않고 아무것에도 종사하지 않는 아름다운 형식들과 몸짓들에 있기 때문이다. 무위의 핵심 본질은 우리가 활동하긴 하지만 무언가를 위해 활동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무언가를 위하지 않음, 목적과 효용으로부터의 자유가 행복의 기본 공식이다. 저자는 관조적 무위가 생각하는 사람을 경비원이나 감시자로부터 구별되게 만든다고 설명한다. 경비원이나 감시자는 항상 구체적인 목표를 추구한다. 반면, 생각하는 사람은 의도가 없다. 눈앞에 둔 목표도 없다. 저자는 "무위할 때 비로소 인간은 발 디딘 바닥을,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공간을 지각한다"면서 "삶이 삶 자신을 발견하고 응시하며 깊은 내재성에 도달할 때, 무위가 우리를 삶의 비밀에 입문시킨다"고 말한다. 168쪽. 1만6800원.

2025-08-28 15:37: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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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통위원 6명중 5명 3개월 내 금리인하

"통계적으로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내리면 성장률이 0.06%포인트(p) 오른다. 금리정책으로 집값을 잡을 순 없지만, 유동성을 과다하게 공급해 집값 상승 기대를 부추기지 않겠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8일 통화정책방향회의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를 유지하기로 했다. 7월에 이어 두번 연속 금리 동결이다. ◆ 서울 집값 상승, 주변 확대 가능성 이날 이 총재는 한은은 목표인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에 집값 안정도 포함되는 것인지 묻는 질문에 "소비자물가상승률에 집값과 월세 등의 비중이 다른 나라보다 작게 반영되고 있다"며 "(가시적으로는) 물가가 안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소비자물가에 포함된 집값과 월세 등의 상승이 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켜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번 금리 동결에도 서울 선호지역의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의 영향으로 수도권 집값이 안정화되고, 가계부채 증가규모도 축소됐다"면서도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높은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는 등 과거 부동산 대책 직후와 비교해보면 안정화되는 속도가 더뎌, 금리를 동결해 주택시장의 가격 상승 기대를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서울 집값 상승세가 주변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이다. 그는 "아주 극단적인 예로 답을 한다면 서울의 강남 집값만 올라가고 다른 지역은 안정적인 데다, 가계부채도 늘어나지 않는다면 (집값 상승을)크게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며 "그런 상황은 없기 때문에 그러한 변화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7월기준 103.45로 집계됐다. 2025년 3월 기준(=100)으로 봤을 때 서울 송파 등을 포함한 강남 동남권은 ▲5월 101.80 ▲6월 104.91 ▲7월 106.57로 올랐다. 오름세는 주변으로 이어졌다. 5월까지 100대를 유지하던 강북 동북권(성동구 중랑구 등)은 7월 101.73, 서북권(은평구, 마포구 등)은 103.06까지 올랐다. 수도권도 6월(100.69)까지 100대를 유지하다가 7월 101.12를 기록했다. ◆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시장에서는 이달 금리 동결로 10월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더 커졌다고 분석한다. 미국이 다음달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한국은행이 10월 미국의 결정을 보고 금리인하를 결정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통상 미국이 금리를 내리면 한미 금리차가 축소하기 때문에 한국도 자본유출을 막기 위해 금리인하 압력을 받는다. 이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가운데 5명도 3개월내 금리인하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잠재성장률 수준보다 낮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상·하방 리스크와 금융안정 상황을 점검하면서 결정을 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금리인하 기조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총재는 "새로운 전망치를 발표하면서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1.6%로 전망했다"며 "그 이야기는 분기 대 분기, 연간 평균이 아니라 분기 변화율을 보면 내년 상반기에는 낮은 성장률이 유지되다가, 하반기 들어서 잠재성장률에 가까운 성장률로 올라갈 것으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인하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했다. 한편 금리인하 시기를 놓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이때까지 금리를 100bp 내렸고,이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선세적으로 인하하는 상황"이라며 "국제적으로 비교해도 실질 금리수준을 보면 다른 선진국에 비해 오히려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인하시기를 놓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했다. 경기부양이 필요한 상황에서 금리를 더 빠르게 내리면 성장률이 빠르게 오를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가계부채를 올리는 부작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 총재는 "6·27 대책을 통해 거시건전성 정책을 발표했고, 앞으로도 추가적인 정책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내려면 그 정책과 정책공조를 할 필요가 있다. 정책공조를 하는 가운데 금리인하의 시기가 조정되고 있다고 봐달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8-28 15:36:5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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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E.T.·괴물의아이 등 6개 작품 9월 개봉

롯데시네마가 9월 단독 개봉 라인업을 공개했다. 9월엔 'E.T.'를 비롯해 '전력질주' '괴물의 아이' '대부' '결혼 피로연' '바다 탐험대 옥토넛 어보브 앤 비욘드 : 콰지의 깜짝 어드벤처'까지 6개 작품이 초가을의 시작을 다채롭게 장식할 예정이다. 'E.T.'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대표작이자 지금까지도 가장 사랑받는 SF 영화로, 9월 3일 재개봉한다. 지구에 온 외계인과 순수한 소년 사이에 싹트는 우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로, 4K 리마스터링을 통해 보다 선명한 화질과 생생한 음향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전력질주'는 현재를 달리는 남자와 미래를 달리는 남자, 시간을 달리는 그들의 완벽한 엔딩을 위한 전력질주를 그린 러닝드라마로, 9월 10일 개봉한다. 9년 만에 스크린 복귀하는 하석진을 비롯해 트와이스 다현, 배우 이신영과 윤서빈이 합류해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괴물의 아이'는 9월 10일 국내 최초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2015년 국내 개봉 10주년을 맞아 리마스터링 된 '괴물의 아이'는 괴물의 손에 길러진 인간 소년과 인간을 제자로 삼은 괴물, 서로 너무 다르지만 마음속에는 같은 외로움을 가지고 있었던 그들이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그려낸 판타지 감동 대작이다. '대부'는 영원한 클래식 걸작으로, 이번에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1973년 국내 첫 개봉 이후 무려 52년 만에 귀환하는 '대부'는 밑바닥부터 시작해 미국을 손에 넣은 꼴레오네 가문의 대서사시로 명실상부 가장 위대한 걸작으로 손꼽힌다. 9월 17일 개봉하는 '대부'에 이어 10월 15일 '대부2'도 잇따라 개봉할 예정이다. '결혼 피로연'은 두 동성 커플의 가짜 결혼 계획에 눈치 100단 K-할머니가 등장하며 벌어지는 예측불가 코미디 영화다. 9월 24일 개봉한다. K-할머니 역에는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에 빛나는 한국 대표 배우 윤여정이 열연했으며, 한기찬 배우의 출연과 한국계 감독의 연출로 한국어 대사와 전통문화 요소까지 담아내 친숙하면서도 신선한 매력을 선사한다. 릴리 글래드스톤, 켈리 마리 트란, 조엔 첸 등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배우들이 출연하여 따뜻하고 유쾌한 감동을 전하며, 올해 선댄스 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이후 유쾌한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바다 탐험대 옥토넛 어보브 앤 비욘드 : 콰지의 깜짝 어드벤처'는 용맹한 고양이 '콰지'의 모험이 사막, 강, 바닷속, 하늘 등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영화로, 9월 27일 개봉한다. 1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바다 탐험대 옥토넛'은 다시 한번 '옥토넛 신드롬'을 입증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8-28 15:36:19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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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신재원 슈퍼널 사장 고문에 위촉…새로운 단계의 리더십 필요

현대자동차그룹은 28일 현대차·기아 AAM본부장 및 슈퍼널 최고경영자(CEO) 신재원 사장을 고문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신재원 사장이 미래 항공 교통 분야 기술개발 기반 구축을 완료했을 뿐 아니라 이를 넘어 사업화를 위한 새로운 단계의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이 바탕이 됐다. 현대차그룹은 1단계로 기체의 동력 시스템 및 구조 해석, 공력 및 소음, 제어 로직 등 기체의 기본 성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왔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사업 개발과 운영 등에 강점을 가진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준비하는 2단계를 열어간다는 전략이다. 신재원 사장은 2019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해 AAM 사업을 이끌었으며, 2021년부터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설립한 미래 항공 모빌리티 자회사, 슈퍼널의 최고경영자를 겸임해오고 있다. 신재원 사장은 이날 슈퍼널 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메일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AAM 사업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 들었으며, 이를 더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새로운 리더십 선임 전까지 슈퍼널은 현재 사업개발 담당인 데이비드 로트블래트를 임시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해 운영할 계획이다.

2025-08-28 15:34: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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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6년 연속 지역재투자평가 최우수 등급

NH농협은행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5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결과'에서 6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재투자 평가'는 금융회사의 지역사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지역 내 자금공급,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금융인프라 현황, 지역 금융지원 전략 등 다양한 지표를 평가해 그 결과를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평가 및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교육청 금고 선정기준 등에 활용한다. NH농협은행은 농업·농촌과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고 2024년말 기준 전국 1063개 점포 중 670개를 비수도권에 운영하면서 지역의 금융접근성 향상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지원, 서민금융 지원 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5,136명의 임직원이 3만5562시간 동안 농촌의 부족을 일손을 도왔다. 농업·농촌 사회공헌 브랜드인 초록사다리 프로그램 확대, 청소년 금융교육 운영 등 지역사회 활성화에 앞장섰다. 강태영 NH농협은행 은행장은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지역과 함께 성장한 농협은행의 진심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서민, 중소기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ESG 경영을 강화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8 15:30:1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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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의 와이 와인]<296>결국은 부르고뉴…도멘 품은 메종 '알베르 비쇼'

<296>佛 부르고뉴 알베르 비쇼 부르고뉴 와인은 정작 입으로 마실 때보다 귀로 들을 때가 더 많다. 무슨 말이냐면 '제2의 부르고뉴' 라든지, 아니면 생산자들이 그들의 와인 품질이 굉장히 좋다는 것을 역설하기 위해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하면 다들 부르고뉴 와인으로 착각한다고 강조하는 식이다. 그만큼 화이트 와인이든 레드 와인이든 지향점은 섬세, 그리고 우아함의 대명사 부르고뉴 와인이란 얘기다. 세부 지역은 커녕 와인 이름 하나 외우기도 쉽지 않다고 투덜대지만 와인 소비자 역시 돌고 돌아 결국 종착역은 부르고뉴다. 범접하기 힘든 부르고뉴지만 오래 전부터 한국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곳이 바로 알베르 비쇼다. 1830년대부터 6세대를 이어져 내려온 곳이다. 알고 시작하면 부르고뉴 와인이 한결 쉽게 느껴질 용어부터 정리해보자. 부르고뉴 와이너리 가운데 도멘은 자기 포도밭에서 직접 재배, 양조하는 곳을 일컫는다. 와인에 테루아의 특성과 생산자의 철학을 고스란히 반영할 수 있다. 반면 네고시앙은 포도나 포도즙을 사서 와인을 양조한다. 네고시앙이 성장을 거듭하면서 포도밭도 매입하고 몸집을 키운 곳이 메종이다. 이 구분으로 보면 알베르 비쇼는 도멘을 품은 메종이다. 초창기인 2세대 당시부터 와인 생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포도밭을 매입, 도멘 구축에 본격 나섰다. 알베르 비쇼는 샤블리부터 코트 드뉘, 코트 드본 등 부르고뉴 전역에 6개의 도멘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8개 빈야드를 모노폴로 가지고 있다. 모노폴(Monopole)은 단어 자체가 지닌 독점이라는 의미처럼 한 생산자가 밭 전체를 소유한 경우를 말한다. 한 포도밭을 많게는 수십명이 나눠 가지기도 하는 곳이 부르고뉴임을 감안하면 특정 테루아를 단독으로 담아낼 수 있는 독점권이나 마찬가지다. 먼저 샤블리다. 중심부에 위치한 도멘 롱 드 파키는 알베르 비쇼의 도멘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곳이다. 수확량을 제한하고 양조과정에서 개입을 최소화해 미네랄이 풍부하고 우아한 와인을 생산한다. '도멘 롱 드파키 샤블리 그랑 크뤼 레 끌로'는 샤도네이 품종 100%로 만든다. 레 클로에서도 특성이 다른 2개 구획의 포도를 섞어 만들어 복합미가 뛰어나다. 꽃향기와 함께 고소한 견과류향이 어우러지며, 좋은 산도가 골격을 탄탄히 받쳐준다. 다음은 피노누아의 명산지로 간다. 도멘 뒤 끌로 프랑땡은 꼬뜨 드 뉘 중심부의 뉘생 조르쥬에 위치한 와이너리다. '도멘 뒤 끌로 프랑땡 쥬브레 샹베르땡 레 뮈로'는 피노누아 100%로 만든다. 레 뮈로는 토양이 계곡에서 흘러내린 자갈로 이뤄져 배수가 잘 된다. 잘 익은 과실미와 함께 향신료 풍미가 인상적이며, 부드러운 타닌과 구조감이 균형을 잘 맞췄다. 샤또 그리 역시 뉘 생 조르쥬에 위치했다. 부르고뉴에서는 일반적이지 않은 계단식 포도원으로 낮은 지대에서는 피노누아, 높은 고도에는 샤르도네를 재배한다. '샤토 그뤼 뉘 생 조르쥬 프리미에 크뤼 샤토 그뤼 모노폴'은 피노누아로만 만든다. 우아한 붉은 과실향과 함께 허브, 오크향이 조화를 이루며, 타닌은 섬세하고 여운은 길다. 도멘 뒤 파비용은 꼬뜨 드 본 지역의 포마르 남쪽에 위치했다. 모노폴 포도밭 끌로 데 우실린은 18세기까지 수녀회가 소유했던 곳이다. '도멘 뒤 파비용 뽀마르 끌로 데 우실린 모노폴'은 섬세한 꽃향기와 함께 우아하고 부드러운 질감으로 여성적인 느낌이다.

2025-08-28 15:28: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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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의료기관 인증 교육 통해 지역 공공의료 신뢰 제고

경기도의료원(의료원장 이필수)은 28일 산하 6개 병원과 본부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의료원 의료기관 인증제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2026년 하반기 예정된 차기 인증평가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경기도의료원 본부와 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 등 6개 산하 병원의 인증 관련 부서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적정진료실, 감염관리실, 행정과, 간호과 등 다양한 부서가 참여했다. 교육은 ▲오태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의 특강 "의료기관 인증제도의 변화와 혁신"을 시작으로, ▲신민경 사업혁신센터 사업관리팀장의 "의료기관 인증의 이해와 준비", ▲"다빈도 미흡 인증기준의 이해(감염·시설 및 환경관리 중심)"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참석자들의 실무 고민을 공유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 중심의 소통도 이어졌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이번 교육은 4주기 인증을 획득한 파주·이천병원과 3주기 인증을 보유한 수원·의정부·안성·포천병원이 차기 인증평가를 앞둔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인증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료원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정기적인 인증 관련 교육과 내부 역량 강화 활동을 확대하며,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신뢰받는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2025-08-28 15:19:0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