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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대학생 주식투자 강연회' 성균관대 편 개최

LS증권은 오는 25일 성균관대학교에서 대학생을 위한 주식투자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생 주식투자 강연회'는 주식 투자 정보와 함께 증권사 취업 멘토링까지 받을 수 있는 LS증권의 대학생 및 취준생 대상 오프라인 행사다. 25일 오후 4시 30분부터 7시 50분까지 서울시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경영관에서 진행된다. LS증권이 주최하고 투자교육 플랫폼 'FM스쿨'과 성균관대 경영대학 학생회 'WANNA:BE'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강연은 총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염승환 LS증권 이사는 '변화 속에서 주도주 찾는 방법'을, 이현민 글로벌상품영업팀장은 '해외주식 첫걸음', '증권사 취업 꿀팁'을, FM스쿨 강사로 활동 중인 강승희 테이바 랩스 대표는 '글로벌 상품을 투자해야 하는 이유·미국 금리인하는 계속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강연한다. 참석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과 경품도 준비됐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FM스쿨 온라인 1개월 구독권과 간식이 지급되며, 선착순으로 도서가 증정된다. LS증권 해외주식 및 해외선물 계좌 보유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 6세대가 경품으로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FM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50명까지 가능하다. 이현민 LS증권 글로벌상품영업팀장은 "대학생을 위한 주식투자 강연회가 어느덧 8번째를 맞았다"며 "최근 해외투자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대학생들에게 글로벌한 정보와 혜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20 15:03:4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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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늑장 사회환원..."재단 임원 인선 중"

'SG(소시에테제네랄)발 주가 폭락 사태'의 후속 조치 점검 등을 위해 소환됐던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의 국정감사 출석이 사실상 불발됐다.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약속했던 '사회환원'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관련 재단 설립을 위한 임원 인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금융투자업계,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에 대한 금융감독원 국정감사 증인 신청을 철회했다. SG발 주가폭락 사태와 관련해 키움증권의 리스크 관리, 후속대책 등을 묻기 위한 출석 요구였던 만큼 올해 취임한 엄 대표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었다. 다만 정무위는 당초에 증인으로 채택했던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증인 출석을 철회하고 지난 10일 엄 대표로 증인을 대신 채택했던 상황이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SG발 주가폭락 사태' 연루 의혹을 받으면서 다우키움그룹 회장직과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직을 사퇴했다. 무더기 하한가 사태 직전이었던 4월 20일 시간 외 매매(블록딜)로 다우데이타 140만주(3.66%)를 매도했기 때문이다. 현금화해 얻은 시세차익은 605억4000만원 수준이다. 김 전 회장의 매각 이후 SG증권 창구를 통한 대규모 매물 출회가 이뤄지면서 다우데이타는 이틀 연속 하한가를 맞는 등 주가가 4일 만에 약 62% 폭락했다. 당시 김 전 회장은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회장과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직을 사퇴하고, 다우데이타 주식매각대금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한다"며 "매도 과정에 법적인 문제가 없었다 하더라도 이번 사태로 모든 분들께 상실감을 드린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년 반이 지난 현재까지 김 전 회장은 국정감사에 소환되고 있으며, 재단설립을 통해 약속했던 사회환원 움직임도 진척이 느린 상황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재단 이사장 및 사무국장 후보자 인선 중에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재단이 설립된 후 재단에서 대외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검찰수사 도중에 사회환원을 진행하게 될 경우, '여론 몰기' 등의 오해를 받을 수 있어 검찰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다보니 늦어졌다는 부연이다. 검찰은 지난 5월 김 전 회장에 대해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20 11:57: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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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대표 경기방어주 'KT&G', 해외담배 호실적·강력한 주주환원 등 기대감

국내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인 케이티앤지(KT&G)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담배 사업 확대로 2분기에 이어 3분기 호실적도 기대되는 가운데,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T&G의 주가는 하반기 들어 21.09% 올랐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로 꼽히면서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KT&G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533억원, 영업이익 3822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3개월 전까지는 시장의 예상 영업이익이 약 4000억원에 달했지만, 지난해 부동산 부문의 선방 등을 고려해 소폭 낮아졌다. 다만 해외 담배 실적이 부동산 부문의 부진을 상쇄하면서 목표주가가 다시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프로젝트 종료로 인한 부동산 사업부의 실적 부진을 담배 사업부가 상쇄했다"며 "국내 사업은 궐련, 궐련형 전자담배(NGP) 모두 시장 점유율 상승이 이어지고 해외 사업은 궐련 제품 주요 권역 가격 인상 효과와 함께 판매 수량이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8.3% 상향 조정했다. 이외에도 최근 ▲IBK투자증권 12만5000원 ▲키움증권 13만원 ▲교보증권 13만원 ▲신한투자증권 12만5000원 등이 KT&G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달 들어 보고서를 낸 증권사들이 제시한 KT&G의 목표주가 평균은 약 12만7000원이며, 마지막 거래일 기준 KT&G의 주가는 10만6800원이다. IBK투자증권 역시 해외담배 사업 호조를 주목했다. 부문별로 담배 매출액은 1조812억원, 영업이익은 3225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2%, 19.7% 오른 수치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며, 내년 NGP 신규 플랫폼 해외 출시 및 카자흐스탄 신공장(궐련 및 NGP 스틱 생산) 완공에 따른 글로벌 담배 사업 확대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KT&G는 향후 3개년간 총 2조8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자사주 매입·소각 1조원에, 배당 1조8000억원 등을 제시했다. 지난 2월 기존 보유 자사주(2.6%) 소각했고, 하반기 매입한 자사주(2.8%)도 10월에 소각 완료한 상태다. 조성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향후 3대 핵심 성장 산업(전자담배, 글로벌, 건기식)에 집중한 공격적인 경영 전략과 설비투자(CAPEX) 집행이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 확립되며 주가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20 11:56: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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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새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뉴 티레이더M' 오픈

유안타증권은 국내 및 해외 주식·선물옵션은 물론 금융상품 매매와 자산관리까지 가능한 새로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뉴 티레이더M'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뉴 티레이더M'은 개인 맞춤 설정 기능 강화 및 UI·UX(사용자 환경·경험) 개선을 통해 초보투자자부터 프로투자자까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투자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또 주요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화해 원하는 메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 해외선물옵션 투자자를 위한 '해외선물옵션모드'도 함께 제공한다. 기술적 분석을 위한 차트의 기능은 한층 더 향상됐다. 설정할 수 있는 지표 수를 기존 57개에서 164개로 크게 증가시켰고, 분할 차트 기능을 통해 한 화면에서 여러 개의 차트를 동시에 볼 수 있어 정밀한 차트 분석이 가능해졌다. 기존에 없던 재무 차트가 추가돼 차트만으로 주가와 실적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으며, 매매 내역, 평균 매입가 정보를 차트에 표시할 수 있어 본인의 투자 포지션 파악에도 용이하다. 신남석 리테일사업부문 대표는 "개인 맞춤 기능을 강화한 올인원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조만간 'ChatGPT'를 활용한 생성형 AI 기반의 주식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고객의 투자 수익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9 21:56: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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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또 다시 IPO 연기…“상장 철회 아냐, 내년 초 재추진”

기업공개(IPO) 재도전장을 내밀었던 케이뱅크가 상장 계획을 미뤘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달 30일 목표로 추진하던 코스피 상장 계획을 연기한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면서다. 케이뱅크의 기존 공모가 희망 범위는 9500~1만2000원(총 8200만주 공모 예정)이었지만 기관들이 밴드의 하단 가격을 제시했고, 일부는 하단보다 더 아래의 가격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KB증권 등이 희망 공모가 희망 범위의 하단 아래인 8500원으로 설정하는 안을 요청하기도 했다. 만약 최종 공모가를 8500원으로 확정하면 공모액은 7790억~9840억원에서 5576억원으로 감소한다. 수요예측 전부터 '5조원'에 달하는 케이뱅크 몸값이 고평가됐다는 논란은 꾸준히 제기됐었다. 지난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에서도 케이뱅크가 '업비트'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이강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케이뱅크의 지분율 중 업비트가 차지하는 부분이 20%에 달한다"고 우려했다. '지분율'은 케이뱅크 고객 예수금에서 차지하는 업비트의 비중으로, 올해 반기 기준 21조원 상당의 케이뱅크 고객 예수금 중 4조원가량을 업비트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어 이 의원은 "상황이 이런데도 케이뱅크는 내년 10월 계약 만료를 대비해 업비트만을 위한 스페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며 "업비트 없이 케이뱅크가 독자생존이 가능한지 의구심이 든다"고 질타했다. 이와 관련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기업공개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 이슈나 은행의 건전성 등이 중요한데 다 잘 챙겨보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다만 케이뱅크는 "상장 철회가 아닌 연기"라고 강조하며, 내년 초 다시 상장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뱅크 측은 "상장 과정에서 투자설명회와 간담회를 통해 기관투자자들의 케이뱅크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했다"면서도 "수요예측 결과 총 공모주식이 8200만주에 달하는 현재 공모구조로는 성공적인 상장을 위한 충분한 투자 수요를 끌어 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24-10-18 15:28: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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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몰' 오픈 이벤트

KB증권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 전용 콘텐츠 페이지인 '다이렉트인덱싱 몰'의 오픈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KB증권은 지난 8월 대표 MTS 'KB M-able(마블)'에 '다이렉트인덱싱 몰'을 새롭게 오픈했으며, 이를 통해 다이렉트인덱싱 투자자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활용법, 인기 전략, 투자 전문가 칼럼 등 다양한 투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다이렉트인덱싱 몰' 오픈 기념 이벤트는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에 관심있는 국내 거주 개인고객 대상으로 11월 29일까지 두 가지 이벤트가 진행(중복 참여 가능)된다. 먼저, '다이렉트인덱싱 몰'의 콘텐츠를 3개 이상 열람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행운카드 DI집기' 이벤트다. '다이렉트인덱싱 몰' 내 투자콘텐츠인 '다이렉트 인사이트'와 '전문가 칼럼'의 게시물을 3개 이상 읽으면 1인당 1회 참여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커피 쿠폰 2매를 제공한다. 다음은 '자문계약 체결·유지하기' 이벤트다. 다이렉트인덱싱의 자문계약 신규 체결 및 이벤트 신청을 완료하고 12월 말까지 최소 100만원 이상의 평균잔액을 유지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추첨을 통해 ▲평균잔액 100만원 이상시 모바일 신세계 상품권 1만원(1000명) ▲평균잔액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시 모바일 신세계 상품권 2만원(1000명) ▲평균잔액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시 모바일 신세계 상품권 3만원(1000명) ▲평균잔액 1000만원 이상시 모바일 신세계 상품권 4만원(1000명)을 이벤트 당첨자에게 제공한다. 이미 자문계약을 체결한 고객도 해당 이벤트를 신청하면 동일한 혜택이 적용되며, 이벤트를 신청한 날부터 12월 말까지의 평균잔액으로 이벤트 조건 충족 여부를 판단한다. 현재 KB증권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투자를 위한 약 400여 개의 다양한 프리셋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연말까지 비대면 서비스에서 당사 수취수수료에 한해 매매수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단, 자문계약에 따른 자문보수는 고객 부담이다. 윤만철 KB증권 고객솔루션총괄본부장은 "맞춤형 투자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가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이렉트인덱싱 몰'과 같은 투자자들의 성향 및 투자목적에 맞는 효과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18 12:16: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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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인기, 이목 쏠리는 '더본코리아' IPO…이강일 "공모가 산정방식 문제 있어"

'더본코리아'가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을 시작한 가운데 국정감사에서 더본코리아의 공모가 산정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이날부터 24일까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이 기간에 백종원 대표는 직접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더본코리아의 일반청약은 28~29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30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3000~2만8000원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 약 690억~840억원에 이른다. 더본코리아의 최대주주는 백종원 대표로 879만 2850주(76.69%)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이강일 국회의원(청주 상당구)은 지난 17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본코리아가 상장 공모가 산정 시 프랜차이즈 기업이 아닌 ▲CJ 씨푸드 ▲대상 ▲풀무원 ▲신세계푸드 같은 식품 제조유통 전문 기업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 15.78배를 사용한 점"을 지적했다. 이어 "상장할인율도 코스닥 상장 기업 평균인 최소 22.2%, 최대 36%에 못 미치는 최소 8.09%, 최대 24.50% 를 적용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더본코리아가 2008년부터 50개의 브랜드를 운영해 왔지만 현재 살아남은 브랜드는 절반인 25개에 불과하고, 프랜차이즈 평균 운영 기간이 7년7개월이라면 더본코리아는 3년1개월에 불과하다는 점을 들며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했다. 이에 더본코리아는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존속 기간과 영업 기간은 다르다"며 "공정거래위원회 공시 자료에는 영업 기간만 공시돼 있는데, 개점일부터 신고하는 날까지의 기간인 영업 기간을 존속기 간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백 대표는 "3개월에 폐업하면 존속기간이 3개월이 되지만, 폐업을 안 했으면 영업 기간 3개월이 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더본코리아의 공모 흥행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4107억원으로, 창업 30년 만에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다만 이 중 약 85%(최근 3년 평균)가 가맹사업부 매출로, 프랜차이즈 매출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사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연돈볼카츠 갈등 사태'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도 공모 흥행의 변수로 꼽힌다. 연돈볼카츠 점주들과의 분쟁이 길어지면서 공정위는 최근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현장 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가 드러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그럼에도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의 흥행으로 출연자인 백 대표의 몸값이 치솟은 부분은 더본코리아 상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된다. 이강일 의원은 "상장이 개인의 치부 수단으로 전락해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서는 안 된다"며 "건전한 상장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금융 당국이 IPO 과정을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4-10-18 11:34: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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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 ETF 운용자산 1조원 돌파

하나자산운용이 ETF 운용자산(AUM) 1조 985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으로 하나자산운용의 AUM이 1조 원을 돌파하며, 국내 ETF 운용사는 총 9개가 됐다. 하나자산운용은 AUM 1조원을 넘긴 9개 운용사 중 유일하게 세 자릿수 성장을 보인 운용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연초 AUM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약 7083억원 증가했다. 하나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는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철학을 가지고 양적, 질적 성장에 병행 집중한 결과"라며 "취임 1주년을 맞이하는 김태우 대표이사는 조직, 인사, 시스템, 기업문화 등 완전한 회사 체질개선을 이루어 냈다는 대내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년 상위 9개 운용사들이 평균 13개의 ETF를 출시한 반면, 하나자산운용은 3개의 신규상품만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성장동력의 중심인 '1Q 머니마켓액티브'는 현재(지난 16일 기준) AUM 4409억원을 기록하는 가운데, 동류 머니마켓 ETF 중 상장 이후 최상위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9월에 상장한 '1Q CD금리액티브(합성)'과 '1Q 현대차그룹채권(A+이상)&국고통안'도 각각 900억원, 600억원 수준의 AUM을 기록했다. 이 중 하나자산운용이 새롭게 선보인 '1Q 현대차그룹채권(A+이상)&국고통안'은 국내 최초의 '섹터형 채권 ETF'다. 동 ETF는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신용등급 A+이상 채권에 75% 비중으로 투자하며, 나머지 25%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국고채 및 통안채에 투자하여 안정성과 유동성을 확보하는 상품이다. 기존 채권형 ETF들이 국내외 국채나 채권에 포괄적으로 투자한 것과 달리, 국내 유수의 대기업 그룹 채권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투자기회를 제공한다. 하나자산운용은 기존 ETF의 AUM을 지속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전략을 기반으로 한 ETF 상품을 추가 개발하여 시장 요구에 부응할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18 10:57: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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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자산운용, '대신 국고분할매매&가치주20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대신자산운용은 '대신 국고분할매매&가치주20 목표전환형 펀드'를 오는 29일까지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신 국고분할매매&가치주20 목표전환형 펀드'는 금리 인하기에 시장금리 하락 패턴에 맞춰 채권을 매매해 안정적 이자수익과 자본차익을 추구한다. 전체 자산의 80% 이내에서 국고 3, 5, 10년물을 시장 금리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투자해 금리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이와 함께 레포 매도를 통한 국고채 분할매매로 추가 수익을 노린다. 나머지 20%의 자산으로는 한국 밸류업 기대감에 발맞춰 국내 상장된 가치주 또는 저PBR업종 ETF를 선별해 투자한다. 목표수익률인 6%를 달성하면 목표 수익률 유지를 위해 단기채와 유동성 자산 투자로 전환한다. 펀드 만기는 목표 수익률 달성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설정 후 6개월 이내 목표 수익률 달성 시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1년이다. 6개월 이후 달성하면 운용전환일로부터 6개월,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설정일로부터 3년이다. 펀드 가입은 교보증권,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에서 할 수 있다. 총 보수는 연 0.365 ~ 1.045%다. 만기 전 환매가 가능하고, 환매수수료는 환매금액의 2%다. 설정 후 6개월이 지나면 환매수수료가 없다. 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기획부문장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는 장기물이 강세를 보이지만,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상대적으로 중단기물이 강세를 보인다"며 "만기별 국고채 투자와 국내 가치주 투자로 시장 상황에 적합한 투자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8 10:50:10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