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기사사진
감사위원회포럼, 내달 '스튜어드십 코드' 주제로 세미나 개최

감사위원회포럼이 감사 및 감사위원을 대상으로 '2024년 제2회 정기포럼'을 개최한다. 24일 감사위원포럼은 내달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조찬 포럼을 가진다고 밝혔다. 감사위원회포럼은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이 뜻을 모아 지난 2018년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이는 기업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해 감사 및 감사위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고 있다. 포럼은 감사(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정기포럼'과 '온라인 교육강좌'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기영 명지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부동산대학원장)가 '스튜어드십 코드 이해와 대응'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기관투자자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더 높은 기업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경영 감시와 주주 가치 제고를 목표로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만큼, 감사와 감사위원회가 알아야 할 사항을 살펴본다. 이어 심정훈 삼정KPMG 상무는 산업 전문 감사 경험을 바탕으로 '결산시점 외부감사 감독 방안과 개정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 및 보고기준 대응'을 안내한다. 감리지적 조치 사례를 통해 감사위원회의 외부감사 감독방안을 소개하며, 자금통제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개정된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 및 보고기준을 설명할 예정이다. 감사위원회포럼 관계자는 "이번 강연에서 다룰 주요 법규 변화와 주주 관점에서 고려할 감사 및 감사위원회의 핵심 역할이 감사와 감사위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감사위원회포럼 행사는 금융위원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후원한다. 참가 신청은 감사위원회포럼 웹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4 12:41:2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연금 계좌로 ETF 투자 어떻게?"…한투운용, ACE ETF 연금 투자 가이드북 공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최신 정보를 담은 '2024 ACE 상장지수펀드(ETF) 연금 투자 가이드북'을 공개했다. 24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한 가이드북은 지난해 12월 발간한 연금 투자 가이드북을 업데이트한 버전(판)으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한 설명과 연금 계좌 내 ETF 활용에 따른 장점을 더 자세히 담았다. 'ISA'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편입해 운용할 수 있는 절세계좌로, 비과세 및 분리과세 혜택 외 과세이연에 따른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2030세대 연금 투자자부터 인출을 앞둔 중장년 연금 투자자까지 세대를 막론하고 ETF를 활용한 연금 투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마케팅담당은 "ETF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와 분산투자에 따른 장점 덕분에 연금 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특히 해외주식 ETF의 경우 연금 계좌에서는 직접 투자할 수 없는 해외주식을 편입하는 효과를 내기 때문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연금 투자 시 활용할 수 있는 'ACE ETF 라인업' 소개도 보완됐다. 기존 가이드북은 연금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ACE ETF의 모든 라인업을 소개했지만, 이번 가이드북에서는 ACE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ETF와 ACE 미국 나스닥100 ETF 등 선별된 33종의 ETF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ACE ETF 연금 투자 가이드북은 ACE ETF 공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대상으로 가이드북 실물 책자 신청 이벤트를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0-24 12:29:15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코스피 2600 턱밑에서 보합세"…美 국채금리 급등 영향

코스피가 24일 오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 영향으로 장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날 오후 12시 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8포인트(0.07%) 내린 2597.84를 기록하고 있다. 장초 전일 대비 7.93p(0.31%) 내린 2591.69로 출발했으며, 1% 내 오르내림을 유지하는 중이다. 개장 전 '깜짝 실적'을 공개한 SK하이닉스는 장초 소폭 하락세를 보이다 오전 10시 34분 이후부터 오르더니 12시 08분 기준 1.53%(3000원)가량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조300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에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6% 하락한 4만2514.95에, 대형주 벤치마크인 에스앤피(S&P)500지수도 0.92% 떨어진 5797.42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 역시 1.60% 하락한 1만8276.65에 장을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 금리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4bp(1bp=0.01%p) 올라 4.25%를 넘으며 지난 7월 2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여파로 대부분 기술주들의 주가가 하락했다.1주당 140달러를 넘어서며 액면 분할 후 신고가를 쓴 엔비디아는 2.81% 하락해 139.56달러로 장을 마감했고, 애플(-1.88%), 브로드컴(-3.27%), 마이크론테크놀로지(-2.57%), 퀄컴(-3.8%), AMD(-0.77%) 등의 기술주도 하락했다. 이날 빅테크 기업 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 주가는 1.98%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지만, 이후 실적 보고서를 공개하자 시간외에서 12%가량 상승하며 '매그니피센트7' 구성 종목 중 유일하게 강세를 보였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어제 국내 증시의 낙폭 과대성 기술적 반등은 고무적이지만 여전히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등 대형주를 동시다발적으로 견인할 유동성 유입은 제한되고 있다"며 "미국 대선에서의 트럼프 당선 가능성 상승, 강달러,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의 조합은 증시 상승 탄력을 제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10-24 12:20:1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매수에 1%대 상승...2599.62마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올랐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92포인트(1.12%) 오른 2599.6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5포인트(0.18%) 오른 2575.25로 출발해 장 초반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보합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삼성전자의 급반등에 힘입어 오름폭을 확대했다. 코스피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991억원, 211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홀로 513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28%), 제조업(1.79%), 철강금속(1.50%), 화학(0.97%) 등이 상승했고, 통신업(-1.92%), 건설업(-1.44%), 유통업(-1.26%), 기계(-1.17%)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반도체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2.43%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또다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으나 기관 매수세에 반등했다. SK하이닉스는 4.37% 오른 19만6000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5.64%), 현대차(2.77%), 삼성전자(우)(2.23%) 등이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5포인트(0.93%) 상승한 745.19에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은 929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은 613억원, 외국인은 374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4.71%), 리노공업(4.50%), 엔켐(3.92%), 에코프로비엠(3.51%) 등이 올랐고 삼청당제약(-3.90%), 휴젤(-3.40%), 리가켐바이오(-2.14%), HLB(-1.73%) 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반도체, 이차전지 등 최근 하락폭이 컸던 주요 업종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오른 1382.2원으로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23 16:57:24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美 대선 카운트다운…2차전지株, 트럼프 당선시 '하락' 가능성↑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내 증시에서도 특정 후보 우열에 따라 일부 관련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법안 폐기를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에 앞선다는 관측이 우세해지면서 국내 2차전지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차전지 주요 종목으로 구성된 'KRX 2차전지 TOP 10 지수'(종가 기준)는 지난 9월 24일 4168.40에서 이날 3817.71까지 하락했다. 이는 약 8.41% 떨어진 수치다. 2차전지주의 부진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기차 수요 감소와 전기차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의 영향이 악재로 상존하기 때문으로 진단해왔다. 그러나 IRA 폐지를 공언한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이 해리스 후보의 지지율을 최근 소폭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많아지면서 이달 들어 더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이 여파로 국내 2차전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2차전지 산업 전반에 2배로 투자하는 레버리지 상품인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는 최근 1개월 내 수익률은 지난 22일 기준 기초 지수 대비 11.10% 하락했다. 한국 2차전지 산업을 대표하는 10개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2차전지TOP10'의 수익률도 기초 지수 대비 7.18% 떨어졌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트럼프가 당선되면 최악의 경우 IRA를 무력화하고 보조금 혜택을 중단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우려한다. 바이든 행정부의 IRA에 따른 첨단제조세액공제(AMPC)로 매년 조 단위의 보조금을 받아왔기에 국내 2차전지 기업들의 타격은 클 수밖에 없다. 트럼프 후보는 전기차 전환에 대해 꾸준히 부정적 의견을 내며 세액 공제 정책을 백지화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최근 트럼프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2차전지 업종 주가는 '트럼프 트레이드'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전기차 정책 변화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국내 2차전지 셀, 소재 업체들의 실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하며 국내 2차전지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 축소'를 유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3 16:56:5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개미 울리는 불성실공시 작년보다 늘었다…"처벌 강화 필요"

올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기업 건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기업의 신뢰도가 떨어져 일시적인 주가 하락이 발생할 수 있는 데다 누적 벌점에 따라 매매거래가 중단되거나 최악의 경우 시장 퇴출까지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23일 한국거래소 기업 공시 채널 카인드(KIND)에 따르면 올해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지정 예고'는 412건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건수(381건)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불성실공시법인은 상장사가 주요 경영사항을 제때 공시하지 않는 등 공시 규정을 어길 때 가해지는 거래소의 제재 조치다. 불성실공시 유형은 크게 공시불이행, 공시번복, 공시변경 등으로 구분된다. 사유별로는 주요경영사항 등을 공시기한 이내에 신고하지 않은 지연 공시를 비롯해 유상증자, 수주 계약 철회 등 공시 번복이 가장 많았다. 대표적으로 지에스글로벌의 경우 지난 8월13일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 이후, 2개월이 지난 10월 7일에 정정 사실이 발생했고, 이에 대한 공시도 이달 14일에 지연 공시해 거래소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됐다. 코스닥 상장사 바이온은 유상증자 결정 철회에 따른 공시 번복을 사유로 지난 15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인해 단기간 주가가 하락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기업의 상장 폐지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거래소는 불성실 공시법인 사유에 따라 벌점 부과 또는 공시 위반 제재금 등의 규제를 하고 있다. 누적 벌점에 따라 매매거래 정리, 관리종목 지정, 상장적격성실질심사 등의 조치도 이뤄진다. 그러나 시장에선 이러한 규제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단기간에 주가 하락을 불러오거나 자칫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기업의 상장 폐지로 이어지면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약한 과태료나 벌점 등 가벼운 처벌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은 금양의 경우 주가가 나흘 연속 하락했다. 이 기간 하락률은 15%에 달한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도 불성실공시법인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불성실공시법인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나쁜 소식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한 기업들이 공시를 지연하면서 불가피하게 불성실 공시가 생기기 때문"이라며 "금융당국이 상장사의 영문 공시 의무화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현재 공시 위반에 대한 제재가 충분하지 않다. 공시 의무를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기업에 대한 제재금 강화와 벌점 기준 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4-10-23 16:33:52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삼성증권, '중개형ISA 절세응원 이벤트' 실시

삼성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보유 고객 대상으로 최대 상품권 25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10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웰컴 이벤트 ▲스타트업 이벤트 ▲레벨업 이벤트 ▲붐업 이벤트 등 총 4가지로 진행된다. 타사 이전 금액은 2배로 인정된다. 웰컴 이벤트는 신규 고객 대상으로 기간 내 최초 중개형 ISA 계좌개설시 상품권 5000원, 개설 후 1백만원이상 순입금시 상품권 1만원을 전원 지급한다. 스타트업 이벤트는 기존 고객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기준 삼성증권 중개형 ISA 잔고 100원 이하 고객이 기간 내 중개형 ISA 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상품권 1만원을 전원 지급한다. 레벨업 이벤트는 기존, 신규 고객 대상으로 기간 내 중개형 ISA 계좌에 순입금액 규모에 따라 지급된다. 1000만원 이상 순입금액은 상품권 3만원부터 단계적으로 9000만원 이상 순입금액은 상품권 25만원까지 전원 지급한다. 붐업 이벤트는 기존, 신규 고객 대상으로 기간 내 중개형 ISA 계좌에서 온라인으로 100만원 이상 국내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파생결합증권, 펀드를 매수하면 추첨을 통해 현금 30만원을 2명, 상품권 5만원권을 5명, 치킨 쿠폰을 10명에게 지급한다. 중개형 ISA 절세응원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면 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23 16:32:20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AI 빅테크 ETF 담자"…'구조조정' 인텔 빼고, '신고가' 엔비디아 넣은 국내 ETF는?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를 편입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고공행진하면서 투자자들의 선호가 실적부진을 겪는 인텔 등의 종목을 뺀 엔비디아 관련 ETF로 집중하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빅테크 관련 ETF 상품을 고르는 투자자들에게는 엔비디아의 편입비중이 우선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증권업계에서도 엔비디아와 같은 AI 관련 종목의 비중을 높게 잡고 대신 인텔을 투자 대상에서 제외한 ETF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경우는 올해만 AI 관련 ETF를 3개나 선보였다. ▲Kodex 미국AI테크TOP10타겟커버드콜 ▲Kodex 미국AI테크TOP10 ▲Kodex 미국테크1조달러기업포커스 3종은 모두 인텔을 투자종목에서 제외했으며 엔비디아에 가장 큰 투자비중을 뒀다는 공통점이 있다. Kodex ETF 3종 중에서는 제일 늦게 상장했지만 엔비디아 비중이 27.59%로 가장 큰 'Kodex 미국테크1조달러기업포커스'가 상장 이후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상장 이후부터 지난 22일까지 Kodex 미국AI테크TOP10타겟커버드콜은 6.42%, Kodex 미국AI테크TOP10은 4.66%, Kodex 미국테크1조달러기업포커스는 17.10%의 수익 상승률을 기록하고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비슷해 보이지만 투자 성향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며 "미국 테크1조달러기업 포커스는 미국테크 BIG3에 최대 75%나 투자한다는 특징이 있고, 미국AI테크TOP10타겟커버드콜은 배당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몰리는 편"이라고 소개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엔비디아의 비중을 더 크게 잡은 ETF를 내놨다.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2022년 상장한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엔비디아 비중 25.97%)에 이어 올해 6월에는 엔비디아 비중을 32.29%까지 늘린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까지 출시했다. 실제로 엔비디아의 비중이 더 높은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의 순자산총액은 1595억7322만원으로, 약 1년6개월여 앞서 상장한 ACE 엔비디아채권혼합(1434억5403만원) 보다 더 큰 자산을 운영 중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엔비디아의 비중이 높은 동시에 편입비중도 시장 상황을 보고 수정할 여지가 있다는 특징이 있어 찾는 투자자들이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특정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액티브 ETF의 가장 큰 장점은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한화자산운용의 PLUS 글로벌AI인프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등이 인텔을 제외한 ETF로 엔비디아의 주가에 올라타 상승세를 꾀하고 있다. 한편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2거래일째 140달러(시가총액 3조5250억 달러)를 넘기며 시가총액 1위인 애플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반면 'AI 붐'에서 소외된 인텔은 핵심 자회사 지분매각 등 구조조정을 진행중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3 16:32:1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