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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신용정보 3000만건 부당이용"…금감원, 토스에 과징금 53억원

금융감독원이 동의받지 않은 개인신용정보 약 3000만여건을 사업성 분석 목적으로 이용한 비바리퍼블리카(토스)에 기관 주의 제재와 과징금·과태료 등을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토스에 기관 주의와 함께 과징금 53억 7400만 원, 과태료 6억 2800만 원을 부과했다. 또 토스 임직원에 감봉 3개월 1명, 견책 1명, 퇴직자 견책 2명, 주의적 경고 1명, 퇴직자 주의적 경고 1명, 주의 4명, 퇴직자 주의 1명 등의 제재를 내렸다. 금감원에 따르면 토스는 2021년 11월 2일부터 2022년 4월 13일까지 전자영수증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전자영수증 거래 정보 2928만여 건을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 사업성 분석 목적으로 이용했다. 토스는 전자영수증 솔루션업체인 A사로부터 제공받은 전자영수증 거래정보를 데이터 전문기관을 통하지 않고 토스가 보유하고 있는 토스 회원의 카드 거래내역과 직접 결합해 이용한 것이다. 신용정보법에 따르면 개인신용정보는 해당 신용정보 주체가 신청한 금융거래 등 상거래 관계의 설정과 유지 여부 등을 판단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이용하거나 그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할 때는 동의를 받은 경우에만 이용해야 한다. 또 자사가 보유한 정보 집합물을 제3자가 보유한 정보 집합물과 결합하려는 경우 데이터 전문기관을 통해 결합해야 하는데 이를 어겨 개인신용정보를 부당하게 이용했다고 금감원은 지적했다. 이와 함께 토스는 개인신용정보 제공·활용 동의 절차를 부당하게 운영하고, 신용정보 전산시스템 접속기록을 예비로 저장해두지 않았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8 23:59: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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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3분기 영업이익 1881억원…"전년 대비 58.9%↑"

NH투자증권이 올해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60% 가까이 늘어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881억9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539억8000만원으로 5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2% 감소한 2조3660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2.8% 늘어난 1539억원을 기록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7339억원, 누적 순이익은 5766억원이다. 3분기 국내 시장거래대금 축소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된 1107억원을 기록했다. Wrap 등의 매출 감소 등으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219억원으로 줄었다. 다만 지속적인 디지털(Digital) 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Digital 채널의 위탁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조원 증가했다. 투자은행(IB) 부문은 회사채, 여전채, 유상증자, IPO(기업공개) 등 리그테이블에서 업계 상위권을 유지하며 1649억원을 달성했다. 공개매수-인수금융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 공개매수 온라인 청약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이후 올해 3분기까지 공개매수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IB 부문은 회사채, 여전채, 유상증자, IPO(기업공개) 등에서 업계 최상위권 성과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측은 "공개매수-인수금융으로 이어지는 패키지 서비스 제공과 국내 최초 공개매수 온라인 청약 시스템 도입 성과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수수료 수익 개선 등으로 IB 관련 수익은 1649억원을 기록했고, 운용 부문은 보수적 운용을 통해 1350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내·외부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관리·모험자본 투자 영역 등에서 진행되는 규제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한 리스크 관리 및 신규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 모색해 양적·질적으로 동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8 18:11: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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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승자 없는 고려아연·MBK 분쟁...이사회로 2라운드 진행

영풍과 MBK파트너스연합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모두 과반(의결권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지분을 확보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2라운드에 본격 돌입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난 23일 마감한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총주식의 11.26%인 233만1302주를 샀다. 당초 주당 89만원에 고려아연 발행 주식의 20%(자사주 17.5%, 베인캐피탈 2.5%) 매수가 목표였는데, 자사주 9.85% 매수, 베인캐피탈 1.41% 취득에 그쳤다. 최 회장 측은 자사주 매수 후 소각 예정이기 때문에 실제 늘어나는 우호 지분은 베인캐피탈이 확보한 지분 정도다. 최 회장 측 지분율에 현대차, 한화 등을 비롯한 고려아연 지분율 0.1% 이상의 주요 지분율을 모두 합하면 35.4% 정도로 고려아연 주요 주주 모두가 최 회장 측을 지지한다고 가정해도 영풍 측 지분율이 38.47%로 3%포인트(p) 더 앞서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경영권 경쟁을 위해 양측이 주식 장내 매수 등의 방법으로 추가 지분 확보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분 경쟁에서 앞서고 있는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조만간 임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임시 주총을 통해 영풍 측 이사들을 이사회에 일제히 진입시키기 위해서다. 현재 고려아연 이사회 내 이사는 13명으로, 이 중 영풍 측 인사는 기타비상무이사인 장형진 영풍 고문이 유일하다. 영풍 측이 임시 주총을 열고 14명의 이사를 신규 선임하면 영풍 측 이사는 15명으로 늘어난다. 이렇게 되면 영풍·MBK는 이사회 과반을 차지할 수 있다. 다만 최 회장 측이 임시 주총 개최를 거부할 것으로 보여 양측의 법정 다툼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집행임원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을 제안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행임원제를 도입한 회사의 이사회는 모든 주주들을 대표해 회사의 중요사항 결정과 집행임원에 대한 감독권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대표집행임원(CEO)이나 재무집행임원(CFO), 기술집행임원(CTO) 등 집행임원은 실질적인 집행기능을 담당함으로써 업무집행의 효율성을 강화하게 된다. 영풍·MBK는 "고려아연의 현 지배구조에서는 경영진이 이사를 겸하고 있거나 특정 이사(최윤범 회장)의 대리인에 불과해 이사회가 경영진을 실질적으로 감독하고 감사하기는 어렵다"며 "여기에 대부분의 사외이사들이 거수기 역할에 머무르고 있어 최 회장의 경영권 사유화를 막을 방법이 사실상 전무하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28 17:01: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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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글로벌 기업 도약, 유통 확장은 ‘소스류’로 공략"…더본코리아 IPO 출격

"상장한다고 점포를 확 늘리지는 않을 겁니다. 지금까지 했던 대로 성장은 유지하되, 해외진출 등을 위해 소스류 유통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니, 이 부분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 인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한 '더본코리아 기업설명회'에서 이 같은 상장 이후 계획을 밝혔다. 이날은 더본코리아의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이 시작된 첫날이기도 하다. 확정된 공모가 3만4000원 기준 총 공모금액은 1020억원으로 더본코리아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4918억원에 달한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를 보유하고 있으며 HMR, 가공식품 등의 유통사업, 호텔사업(더본호텔)을 영위 중이다. 강석원 공동 대표이사는 더본코리아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 경쟁력을 발표했다. 강 대표는 "외식사업으로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유통 사업 확장을 통해 매출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수년 내에 유통사업 매출을 외식사업 매출과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 기준 더본코리아의 매출 84.4%는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발생했다. 유통사업 매출 비중은 13.7%, 호텔사업은 1.9%에 불과한 상황이다. 강 대표는 자체 생산 인프라를 통해 핵심 소스류를 직접 생산하는 것을 더본코리아의 경쟁력으로 꼽았다. 또한 각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주요 브랜드의 시장점유율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백종원 대표는 '해외진출'과 '지역 개발 및 축제 사업 개발'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14개 국가에서 149개 직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백 대표는 "향후 마스터프랜차이즈(MF) 전략으로 해외 프랜차이즈 진출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며 "현재 해외 굴지의 유통회사와 식품회사들이 회사에 접촉해 오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특히 "K-콘텐츠가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는 이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성장 의지도 내비쳤다. 더본코리아는 이를 위해 소스류의 대기업 OEM(위탁생산)을 통해 생산 인프라를 확보했으며, 향후 추가 투자 없이 충분히 수요 대응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생산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는 구상을 밝혔다. 백 대표는 "한식을 먹고 싶어도 해외에 있는 현지 식당에서 모든 한식 메뉴를 만들 수 없다"며 "이러한 니즈를 바탕으로 소스만 섞어도 한식 고유의 맛을 낼 수 있도록 소스류 판매 유통라인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해외 현지 공략 계획을 설명했다. 소스류 개발로 가맹점주들의 이익이 감소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백 대표는 "빽다방도 편의점에서 제품을 판매할 때 그런 우려를 받았지만 결국 수익은 더 올랐고 마케팅 효과를 더 누렸다고 볼 수 있다"며 "점주들의 동의를 얻어서 진행하지, 일방적으로 유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예산 시장과 같은 '지역 축제' 개발을 통해 회사 성장 가능성도 열어뒀다. 백 대표는 "지역 발전을 위해 30개 이상 지방자치단체와 용역 계약을 체결했고 관련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지역은 IP를 토대로 축제를 개발해주는 방식이며 지역 관련 사업 규모가 현재 더본코리아가 하고 있는 모든 사업을 합친 것 보다 규모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종원 대표의 미디어 노출이 큰 만큼 '오너 리스크'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백 대표는 "건강관리도 잘 하고 있고, 사람일은 알 수 없지만 사고를 쳐서 뭘 하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가 고물가 시대에 외식업계의 물가 마지노선을 누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은퇴한 후에도 더본코리아가 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기업공개를 통해 투명한 경영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상장 이유를 재차 강조했다.

2024-10-28 16:58: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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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으로 갈리는 증권주...'옥석 가리기' 심화

대형증권사들과 중소형 증권사들의 주가가 3분기 실적에 따라 엇갈린 양상을 보이고 있다. 3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한 대형 증권사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는 데 반해 부진한 실적을 보인 중소형 증권사들의 주가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주가는 이달들어 9%대 오르며 가장 크게 상승했다. 같은 기간 삼성증권(7.81%), 한국금융지주(6.95%), 키움증권(3.62%), NH투자증권(1.49%) 등도 상승 추세다. 이에 반해 올해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중소형 증권사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다올투자증권은 6.75%, SK증권은 2.70% 하락했으며 유안타증권은 0.34% 빠졌다. 대형 증권사들은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추산한 증권사 5곳(미래에셋·NH투자·삼성·키움·대신증권)의 올해 3분기 합산 당기순이익은 1조6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2.34% 늘어난 수준이다. 키움증권을 제외한 4 개사 모두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증권사들의 호실적은 해외주식 시황 호조에 따른 브로커리지 부문 수수료 수익 증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국내 투자자가 보유한 외화증권은 1379억4000만달러 규모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8.33%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42.71%나 늘었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핵심 테마 중심의 미 증시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으로 올해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증시 이동 현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증권사 수수료 수익중 해외주식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확대되고 있다. 2018년 4%에 불과했던 외화증권 중개 수수료 비중은 최근 25%까지 상승하며 증권사 브로커리지 수익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수익원을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금리인하, 미국 대통령 선거 종료 후 증시 불확실성 해소 등을 이유로 들며 증권사 주식에 대한 '비중 확대'를 잇따라 추천했다. 특히 투자은행(IB)부문 실적이 호조세인 증권사의 주가가 안정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IB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서 이익이 늘어나는 증권사가 많아졌다"며 "이에 따라 IB 업황 개선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예상되는 증권사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28 16:13: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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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상승...2612.43 마감

이번 주 '매그니피센트7'(M7) 및 국내 주요 기업 실적, 미국 핵심 경제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코스피가 호재 모멘텀에 집중하며 1%대 상승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16포인트(1.13%) 상승한 2612.43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462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310억원, 1308억원씩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3.94%)와 삼성전자우(2.41%)가 모두 강세를 보이며 크게 올랐다. 자동차주인 현대차(0.44%)와 기아(3.02%)도 나란히 상승했으며, 포스코홀딩스(4.17%) 급등했다. 반면, SK하이닉스(-2.49%)는 최근 상승분을 반납하며 떨어졌고, KB금융(-4.75%)도 크게 내렸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617개, 하락종목은 274개, 보합종목은 4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07포인트(1.80%) 오른 740.48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56억원, 개인은 1543억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은 홀로 1782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에 모두 빨간불이 켜지면서 상승했다. 특히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에코프로비엠(9.14%)과 에코프로(5.37%)가 일제히 올랐다. 이외에도 엔켐(1.77%), 삼천당제약(4.77%) 등이 상승하면서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이 상승 흐름을 보였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1116개, 하락종목은 488개, 보합종목은 78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빅테크 기업 실적, 미국 대선 등 향후 2주간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양 시장 모두 강세 마감했다"며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장중 시총 1위를 탈환하는 등 인공지능(AI) 종목에 대한 긍정적 투자심리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주까지는 대형 이벤트 흐름에 연동이 불가피한 만큼 차분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원 내린 1385.0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28 16:07: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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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기업 탐방] 레페리 '레오제이 셀렉트 스토어'로 '뷰티 경험' 제공...뷰튜버의 '화장품 박물관'으로

'K-뷰티'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울 성수동에서 신개념 리테일 공간 '레오제이 셀렉트 스토어'가 론칭됐다. 약 138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레오제이'가 엄선한 브랜드의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새로운 방식의 '뷰티 경험'을 선사하며 흥행을 이뤘다. 28일 레페리에 따르면 '레오제이 셀렉트 스토어'는 크리에이터만이 펼칠 수 있는 구독자·소비자의 소통의 특성을 오프라인에 구현한 첫 사례다. 뷰티 업계에서 존재감이 커지고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가 선택한 상품을, 소비자로 연결될 수 있는 구독자 등에게 '체험' 위주로 연결시킨 것이 핵심이다. 레오제이는 "뷰티 제품을 구매하고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실제로 사용해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영상으로 전부 전달될까란 궁금증이 있었다"며 "이번 셀렉트스토어를 통해 직접 제품 설명을 듣고, 사용해 보면서 구매 여부에 더욱 확신을 가지시는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번 스토어의 가장 큰 차별화 역시 '경험'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셀렉트스토어는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진행됐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했다. 레오제이가 메이크업 고민을 들어 주며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LEO 메이크업 바', 유튜브 채널 구독자 약 150명을 초대한 '토크쇼 with 오레오(구독자명)', 마이크로 크리에이터들에게 강연 형식으로 진행하는 '뷰티 패널 토크' 등이 이뤄졌다.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가장 높은 셀렉트스토어 1층에서는 레오제이가 직접 고른 뷰티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열돼 있다. 색조, 스킨케어, 향수 등 총 21개의 브랜드가 입점됐다. 차별화된 점은 해당 제품들에 대한 설명과 선정 이유를 '도슨트' 형식으로 안내한다는 점이다. 도슨트란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관람객에게 작품, 작가, 시대적 흐름 등을 설명하는 안내인을 의미한다. 이번 스토어에서 레오제이는 직접 도슨트로 변신해 스토어를 돌며 제품과의 매칭 스토리, 강점 등을 설명하는 투어를 진행했다. 도슨트투어는 레오제이가 가장 추천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할 때 배경지식을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의 차이가 크다는 것 점을 스토어에 적용한 것이다. 도슨트 투어에 참여하지 못한 방문객을 위해서는 곳곳에 '큐알(QR)코드'를 배치해 언제나 오디오 안내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14일 오후 1시께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에 방문한 최모(여·20대)씨는 "유튜트 제품 추천 영상을 볼 때, 광고도 많고 나에게 적합할지 의문이 생겨 믿음이 덜 갔는데 이렇게 셀렉트스토어를 진행할 정도면 정말 자신 있는 제품을 가지고 왔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추천 제품이 한 공간에 모여 있으니까 보기에도 편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제품에 접근한다는 점이 확실히 메리트 있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페리는 글로벌 뷰티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그룹으로 400여명의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보유한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투자자에게 확실한 신뢰를 줄 수 있는 시기에 기업공개(IPO)에 나설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레페리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뷰티 산업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우선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셀렉트스토어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신개념 리테일 실험이라는 도전을 추진했다. '뷰티테일 밸류체인'이라는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레페리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교류 플랫폼인 '레코멘드' 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폐쇄형으로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의 거리감을 줄여 주고 있으나, 수 개월 내에 일본 버전의 앱을 단독 출시하는 등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최인석 레페리 의장은 "일본 버전 앱에 일본 뷰티 크리에이터들을 가입시키는 등, 글로벌 뷰티 크리에이터들로 가입자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뷰티 브랜드들이 전세계 크리에이터들과의 마케팅 기회를 확보하게끔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 30여명의 일본 크리에이터 가입자들과 베타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부연이다. 이어 최 의장은 "셀렉트스토어가 1세대 뷰티 크리에이터인 레오제이에게는 어려운 도전이었지만, 앞으로 성장해 나갈 신세대 뷰티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쉬운 일상이 되게 만들고자 하는 의지와 마음을 담았다"며 "레페리는 프랑스의 와인과 패션처럼 분명하면서도 수준 높은 한국만의 종합 뷰티 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에 알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8 16:06: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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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올인원 MTS '뉴 티레이더M' 오픈 기념…'뉴 티레이더M' 로그인 이벤트 진행

유안타증권은 새로운 올인원(All in One)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뉴 티레이더M' 오픈을 기념해 내년 1월 31일까지 '뉴 티레이더M' 로그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8일 출시된 유안타증권의 새로운 모바일 투자 솔루션 '뉴 티레이더M'은 국내 및 해외 주식·선물옵션은 물론 금융상품 매매와 자산관리까지 하나의 앱으로 거래할 수 있는 올인원 MTS다. 개인 맞춤 설정 기능 강화 및 UI/UX(사용자 환경/경험) 개선을 통해 초보부터 프로투자자까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 유안타증권은 먼저 뉴 티레이더M에 로그인만 해도 매일 100% 당첨되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일 1회, 최대 30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매일 룰렛 결과에 따라 최대 5만원의 현금 쿠폰을 증정한다. 이날 이후 유안타증권에 최초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미국주식 투자 지원금(각 1만 원)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식쿠폰은 '뉴 티레이더M' 로그인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받을 수 있으며, 국내주식 1000만 원, 미국주식 1만 달러 이상 매매 시 사용할 수 있다. 김수용 리테일전략본부장은 "투자에 효과적이면서도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가능한 MTS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모바일 투자에 최적화된 '뉴 티레이더M'으로 효율적인 투자 도움은 물론 이벤트 혜택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28 14:06:27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