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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하락...2556.15마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하며 2550선까지 밀렸다.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64포인트(1.45%) 내린 2556.1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5포인트(0.72%) 내린 2575.24로 출발해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47억원, 329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홀로 863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하락 우위를 나타냈다. 유통업(-3.04%), 철강금속(-2.89%), 기계(-2.64%), 의약품(-2.11%), 금융업(-2.09%), 운수장비(-1.67%) 등이 크게 내렸고 섬유의복(2.80%), 음식료품(1.79%), 의료정밀(1.50%) 등은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17%)만 상승했다. 특히 SK하이닉스(-4.64%), 삼성바이오로직스(-2.81%), 현대차(-2.81%), 셀트리온(-2.77%) 등이 크게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밸류업으로 연중 강세를 보이던 금융지주사와 삼성물산, SK스퀘어, LG 등 대형 지주사가 하락했다"며 "대형주 하락이 코스피 시가총액 감소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7포인트(0.66%) 상승한 743.06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498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1371억원, 기관은 44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천당제약(6.20%), 리노공업(2.18%), 엔켐(0.52%), HLB(0.46%) 등이 올랐고, 클래시스(-1.93%), 에코프로(-1.74%), 알테오젠(-0.66%) 등은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379.9원으로 마쳤다.

2024-10-31 16:35: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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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보다 저조한 '밸류업 지수'...펀드·ETF 상장 앞두고 분위기 '흐림'

내달 밸류업지수를 기초로 한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상장을 앞두고 있지만 주식시장에 긍정적 흐름을 주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상장 기업들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공시' 참여율, 밸류업 지수 상승률 등이 모두 제자리걸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출시 당일부터 이날까지 3.56% 감소했다. 출시 이후 점점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한 달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오는 11월 4일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ETF 12종목과 상장지수증권(ETN) 1종목이 상장할 예정이지만 주식시장의 기대감은 저조한 것으로 보여진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출시됐던 지난 9월 30일부터 현재까지 밸류업 공시 참여 기업 중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기업은 '고려아연'이다. 해당 기간 동안 고려아연은 45.05% 상승했다. 다만 고려아연은 경영권 분쟁 등의 이슈가 강력했던 만큼 밸류업 공시에 따른 기대감으로 해석하기 어렵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99개 종목(고려아연 제외)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평균 1.69% 주가가 하락했다. 사실상 고려아연을 제외한 밸류업 지수 포함 종목들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게다가 정부가 밸류업 공시를 시작한 지 약 5개월이 지났지만 이날까지 나온 밸류업 공시는 총 61건이다. 이는 전체 상장사 2606개사(코스피·코스닥) 중 2.34%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 중 밸류업 안내공시가 아닌 본 공시에 참여한 기업을 추리면서 1.07%로 비율이 더욱 감소하게 된다. 지난 9월 밸류업 지수가 출시되고, 11월에는 밸류업 ETF·ETP 상장 등이 예정돼 있지만 기업들의 참여도는 여전히 낮은 모습이다. 이날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밸류업 펀드 조성 협약식 및 ETF 출시 간담회'를 열고 "밸류업 프로그램을 시행한 지 5개월여가 지났지만 전반적인 상장기업들의 참여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기업 밸류업 펀드 조성과 ETF 출시를 통해 밸류업 참여 기업에 대한 투자 분위기가 조성되면,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 유인이 증가하고 밸류업 프로그램도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8월 거래소는 삼성전자, SK, LG, 포스코 등 10대 그룹 재무 담당 임원을 소집해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당부하기도 했다. 증시 영향력이 높은 대형 상장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밸류업 공시 참여 확산에 힘을 더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는 계열사를 포함해 그룹 전체가 밸류업 공시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는 지난달 발표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 100종목에는 포함됐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계열 금융사들은 아직 주주가치제고 계획을 발표하지 않아 관련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주가 트리거가 될 수 있는 이벤트는 밸류업 공시이지만 시기는 미정"이라고 짚었다. 이제는 삼성 계열사들의 밸류업 공시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31 16:12: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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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적 호재 배경으로 성장세 돋보이는 '바이오株'…증권가 목표주가↑

미국발 호재가 불러온 대외적 요인으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선전이 예상되면서, 증권사들은 바이오 기업의 목표 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하고 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최근 '황제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필두로 바이오 기업들의 목표 주가를 높이는 추세다. 실제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상장종목 중 바이오 산업군 내 대표기업 10종목으로 구성된 'KRX 바이오 TOP 10 지수'의 성장세도 가팔랐다. 1년여 전인 지난해 11월 1일 기준 1588.05에 불과했던 지수는 이날 기준 2375.71을 기록했다. 이는 약 49.6%% 상승한 수치다. 3개월 전과 비교해도 해당 지수는 8.81% 상승했다. 이는 미국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생물보안법 통과'라는 호재가 바이오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적으로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되면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도 살아난다. 자금 유동성이 활발해지면서 제약·바이오 사업에 투입되는 막대한 비용 조달도 원활해질 것이란 기대감이 퍼지기 때문이다. 아울러 통과가 유력한 미국 생물보안법은 미국 정부가 바이오경제 육성과 국가안보 강화를 위해 중국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 9월 미국 하원에서 306대 81로 통과되면서, 초당적 지지로 연내 통과 가능이 커진 상황이다. 민주당과 공화당 중 어떤 정권이 뽑혀도 해당 법을 통해 중국 바이오 기업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국내 바이오주 상승을 부추기는 한 요인이다. 코스피에서 단 두 종목뿐인 '황제주(주가 100만원 이상)' 중 하나이자, '국내 바이오 대장주'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는 이날 종가 기준 100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이 창사 이후 최초로 3조원을 넘어서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처음으로 연매출 '4조 클럽'에 가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0월 중 10여곳의 증권사(하나·대신·KB·메리츠·LS·다올투자·유진투자·LS·BNK투자·미래에셋증권)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증권가에서 제시한 목표가는 115만원부터 135만원 사이다. 현 주가(105만9000원) 대비 최소 14.77%에서 최대 34.73%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한 것이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생물보안법 영향으로 수주 문의가 증가했고 내년 4월 5공장 가동 전후로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31 16:11: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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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해외주식 인기 지속에 MTS 강화 주력

국내 주식 거래가 주춤한 가운데 해외 주식 투자 열풍이 지속되면서 국내 증권사들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강화에 나섰다. 특히 투자자들의 수요에 대응해 다양한 해외 투자 정보와 거래 편의 기능을 추가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투자 선호로 인해 국내 증권사 27개사가 공시한 올 상반기 외화 증권 수탁 수수료 수익은 5583억원으로 전년 동기(3659억원) 대비 52.6% 급증했다. 외화 증권 수탁 수수료는 증권사가 해외주식 거래 등을 지원하는 대가로 받는 일종의 중개수익이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권사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의 대부분은 국내 주식이어서 국내 주식의 거래 부진으로 줄어든 수익을 해외 주식의 높은 수수료율이 이를 상쇄할 수 있다"며 "예컨대 국내 거래대금이 20% 감소하고, 해외 거래대금이 40% 증가하면 브로커리지 수수료는 2.4% 줄어드는 것에 그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MTS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해외 주식 거래에 특화된 기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1월 1일부터 개편된 MTS 홈 화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홈 화면은 '오늘 주식', '인사이트', '자산' 등 세 가지 주요 섹션으로 구성된다. '오늘 주식'에서는 국내 주식은 물론 해외 주식도 볼 수 있으며 종목과 연관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마켓'이라는 공간을 통해 해외주식 시장 정보를 쉽게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7월 자사 MTS '한국투자' 앱의 홈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특히 해외주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홈 화면을 신설했다. MTS 접속 시간에 따라 오전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국내 홈이, 이후부터는 해외 홈으로 전환된다. 배당락이 임박한 미국주식, 인기 있는 미국주식과 ETF 랭킹, 투자 대가의 포트폴리오 등 해외투자 관련 콘텐츠도 홈 화면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중소형 증권사들도 MTS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내년 상반기까지 자사 대표 MTS인 '스마트엠(SmartM)'과 국내·해외 소수점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MTS 스텝스를 하나로 통합하는 개편을 준비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신규 MTS는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된 차별적 고객 경험, 특화된 해외투자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유안타증권은 이달 새로운 모바일 투자 솔루션 '뉴 티레이더M'을 오픈했다. 국내 및 해외 주식·선물옵션은 물론 금융상품 매매와 자산관리까지 하나의 앱으로 거래할 수 있게 했다. 해외로 눈을 돌리는 국내 투자자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증권사 간 거래 플랫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최근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증시 이동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각사들이 해외주식 투자에 효과적이고 편리한 MTS 개편에 대거 투자중"이라며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MTS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31 16:09: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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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국내외 지수 ELS 등 파생결합증권 6종 공모

유안타증권은 다음달 11일까지 조기 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 6종을 총 30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ELS 제5356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200 지수, 닛케이225 지수, 유로스톡스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80%(18개월, 24개월), 75%(30개월), 60%(36개월) 이상일 때 연 7.5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ELS 제5357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200 지수,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85%(12개월, 18개월, 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일 때 연 9.0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27.00%(연 9.0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ELS 제5358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200 지수, LG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80%(12개월, 18개월), 75%(24개월, 30개월), 70%(36개월) 이상일 때 연 9.5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28.50%(연 9.5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ELS 제5359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삼성전자 보통주와 미국 증시에 상장된 엔비디아(NVIDIA)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70%(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65%(30개월), 60%(36개월) 이상일 때 연 11.0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33.00%(연 11.0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이밖에 코스피200 지수, SK하이닉스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제5360호와 KOSPI200 지수,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제5361호를 공모한다. ELS 제5356호는 최소 10만 원부터 10만원 단위로, ELS 제5357~5361호는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31 14:27: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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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국내선물옵션 투혼컵 위클리 수익금 대회 개최

LS증권은 다음달 1일부터 국내선물옵션 수익금 최강자를 가리는 '투혼컵 위클리(Weekly) 수익금 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투혼컵 Weekly 수익금 대회는 선물, 옵션리그로 나누어 매주 수익금이 높은 3명에게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을 증정하는 대회다. LS증권 비대면 국내 선물옵션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국내 선물옵션 모든 상품(야간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대회 신청은 11월 1일부터 12월 26일, 대회 기간은 11월 4일부터 12월 27일까지 8주간이다. 국내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달 1일 이후 생애 최초로 LS증권 국내선물옵션계좌를 개설하거나 신청일 포함 3개월 이상 거래가 없는 고객은 이벤트 신청 시 거래 수수료를 최대 90%, 3개월간 할인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할인 기간 내에 선물 600계약 또는 옵션 15억원 달성 시 수수료 혜택이 1개월 추가된다. 각 이벤트 신청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LS증권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가능하다. LS증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중복 우승이 가능해, 최대 300만원을 받을 수도 있다"며 "대회와 함께 진행되는 수수료 할인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31 14:23: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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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내달 4일 밸류업 지수 ETF 12종목·ETN 1종목 상장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공개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한국거래소는 내달 밸류업 지수 상장지수펀드(ETF) 12종목과 상장지수증권(ETN) 1종목을 상장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오는 11월 4일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ETF 12종목(패시브 9종목, 액티브 3종목), ETN 1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ETF·ETN 상장 규모는 총 5110억원 규모다. 패시브 발행 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9곳이며, 액티브 운용사는 타임폴리오, 삼성액티브, 트러스톤운용사다. 삼성자산운용은 ETN도 발행한다. 패시브 ETF 9종목은 기초지수의 변동률과 유사하게 운용하며, 분배금 지급(PR)·분배금 지급 없이 재투자(TR) 여부 및 분배금 지급 주기 등에서 상품 간 차이가 발생한다. 액티브 ETF 3종목은 코리아밸류업 지수를 비교지수로 각사의 고유한 액티브 운용 전략을 통해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ETN 1종목은 코리아 밸류업 TR 지수 수익률을 1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거래소는 투자자의 투자판단을 돕기 위해 기초지수 정보, 매일의 ETF 납부자산 구성내역(PDF), ETN 실시간지표가치(iIV) 등을 체크단말기, 거래소 홈페이지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밸류업 지수를 기초로 하는 ETF 12종목이 곧 상장될 예정"이라며 "밸류업 ETF에 대한 세제지원 건의 등 밸류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유지할 수 있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31 14:21: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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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밸류업 펀드 2000억원 규모...지수 미편입 종목에도 투자"

한국거래소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펀드 조성과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 출시를 위해 유관기관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거래소는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밸류업 펀드 조성 협약식 및 ETF 출시 간담회'를 열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기업 밸류업 펀드 조성과 ETF 출시를 통해 밸류업 참여 기업에 대한 투자 분위기가 조성되면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 유인이 증가하고 밸류업 프로그램도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정 이사장을 비롯해 조영익 한국증권금융 부사장, 윤창현 코스콤 사장, 이순호 한국예탁원 사장 등 유관기관 및 자산운용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이사장은 "이번 기업 밸류업 펀드는 총 2000억원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라며 "밸류업 지수 기반 ETF에 투자할 예정이며, 밸류업 공시를 했지만 지수에는 편입되지 못한 종목들에도 투자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밸류업 공동펀드는 증권 유관기관이 1000억원을 출자하고, 이를 민간자금과 매칭해 총 20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민간연기금투자풀을 활용할 예정이며 관련 ETF 등 상장 시기에 맞춰 펀드 설정 후, 연내에 본격적인 민간자금 유치와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오는 11월 4일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ETF 12종목(패시브 9종목, 액티브 3종목), ETN 1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시장의 니즈에 따라서 후속지수 개발도 추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밸류업 ETF에 대한 세제지원 건의 등 밸류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증시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며 "이번 밸류업 펀드와 ETF 출시를 통해서 우리 주식시장의 밸류업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31 14:20: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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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올해 3분기 상위 VC 10건 중 6건이 'AI' 투자"

올 3분기 글로벌 벤처캐피털(VC) 투자는 지속되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대선으로 인한 불확실성에 따라 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0억달러 이상의 대형 거래 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삼정KPMG가 31일 발간한 '3분기 VC 투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VC 투자는 2분기 955억 달러에서 3분기 701억 달러로 줄었다. 같은 기간 거래 건수도 9270건에서 7227건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주 지역의 VC 투자는 2분기 4104건 586억달러에서 3분기 3124건 414억달러로 떨어졌다. VC 투자 위축세 가운데 미국이 2794건 375억달러로 상당부분을 유치한 반면 메가딜 건수는 전분기 6건에서 2건으로 줄었다. 유럽은 2분기 179억달러에서 3분기 125억달러로 급감하며, 2020년 2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유럽 전역에서 바이오테크에 AI를 접목한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고, 독일은 유럽내 최대 딜(Helsing)을 유치하는 등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VC 투자는 3분기 156억달러로 7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중국은 61억 달러를 차지하며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많은 VC 투자액을 모았지만, 10년간 최저 규모에 그쳤다. 일본은 18억달러의 VC 투자를 유치하며 12분기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거래 건수(356건)도 10분기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인도의 퀵커머스 젭토(Zepto), 호텔 예약 스타트업 오요 룸스(OYO Rooms), 에듀테크 피직스왈라(Physics Wallah) 등 3건의 거래가 아시아태평양 내 상위 거래에 포함됐다. 이번 분기 전 세계 VC 투자는 AI에 쏠렸다. 거래 규모 기준 상위 10대 거래 가운데 6건이 인공지능(AI)에 집중됐다. 특히 AI 기술을 방위 산업에 활용한 디펜스 테크(Defense-tech) 기업들이 큰 주목을 받았으며, 미국 안두릴(Anduril Industries) 15억 달러, 독일 헬싱(Helsing) 4억8300만달러 거래가 포함됐다. 이 밖에, AI 추론 칩 개발사 그록(Groq) 6억4000만달러, AI 기반 몰입형 기술 기업 인피니트 리얼리티(Infinite Reality) 3억5000만달러 등 다양한 산업에 AI를 통합?적용한 스타트업도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보고서는 당분간 VC 투자 활동 위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 반면 AI와 방위 기술에 대한 투자 관심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정도영 삼정KPMG 스타트업지원센터 파트너는 "올해 4분기 VC 투자 및 회수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초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거시 경제 여건이 개선되면 충분히 시장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인구 감소와 고령화 시대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로 헬스테크 및 로봇, 바이오테크 부문에 대한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사이버 보안, 대체에너지 솔루션 등도 유망하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31 13:53:1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