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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마이애미 입성…주전 경쟁 치열·가나전으로 베스트11 선발

'2014 브라질 월드컵'홍명보호가 31일 오전 미국 마이애미에 입성했다. 마이애미 전지훈련은 브라질 입성 전, 주전 경쟁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의 무대다. 23명의 태극 전사들은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의 대업을 꿈꾸며 20여 시간의 장거리 이동에도 홍명보 감독의 눈도장을 받겠다는 각오를 불태웠다. 특히 박주호(마인츠)의 의지가 남다르다. 그는 23명의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가 발목 부상 회복이 늦어진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를 대신해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유럽파 선수들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지난 28일 국내 마지막 평가전인 튀니지전의 패배는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박주영(아스널), 구자철(마인츠), 손흥민(레버쿠젠), 이청용(볼턴),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홍명보호의 핵심 공격진도 원점에서 주전 경쟁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23명의 태극전사는 내달 10일 오전 8시에 치러질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의 평가전으로 두 번째 심판을 받을 예정이다. 가나전은 러시아와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18일 오전 7시)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 무대다. 홍 감독도 이 경기를 통해 러시아전에 가동할 전술을 점검하고 베스트 11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이날 마이애미에 도착한 홍명보호는 전지훈련 캠프의 숙소인 턴베리 아일 리조트로 곧장 이동해 본격적인 훈련을 준비했다. 대표팀은 내달 12일 브라질에 입성해 베이스캠프인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에서 러시아전 준비에 나선다.

2014-05-31 20:41:59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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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예측…튀니지전 "약 됐으면 한다"

차범근 SBS 브라질 월드컵 해설가는 지난 30일 JTBC '뉴스9'에서 월드컵 우승팀으로 브라질을 꼽았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SBS에서 해설을 맡고 있다. JTBC에 나오는 데 문제가 없었느냐?"는 질문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차 위원은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답했다. 러시아와의 첫 경기 전망을 묻는 질문엔 "러시아는 공수전환이 빠른 팀이라 볼처리를 빨리 하지 않으면 경기하기 어려울 것이다"며 "수비 전환이 빠르고 공격의 기회를 엿보면 의외의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 앵커는 "브라질이니까 브라질이 유리할 것 같다. 2002년 월드컵 때도 우리가 4강까지 올라가지 않았나?"라며 최종 우승팀에 관한 질문을 했다. 이에 차범근은 "나도 같은 생각이다"고 말을 마쳐 웃음을 자아냈다. 차 해설위원은 앞서 지난 28일, 튀니지와의 마지막 홈 평가전이 끝난 후에 "약이 됐으면 좋겠다"고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대표팀은 지난 28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마지막 홈 평가전에서 1대0으로 패했다. 우리와 함께 H조에 편성된 알제리와 비슷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경기였다. 차범근 위원은 이날 직접 후배들의 경기를 관전했다. 경기가 끝난 후 홍명보호를 향해 "오늘 경기가 좋은 약이 됐으면 좋겠다"며 뼈있는 충고를 했다. 차 위원은 "공격을 봤을 땐 선수 개개인의 몸이 아주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아직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는 측면에선 부족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개인적인 몸 상태는 좋아 보였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덧붙였다. 한편 차범근 해설위원은 내달 초 SBS 월드컵 중계방송을 위해 브라질로 출국할 예정이다.

2014-05-31 16:40:35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