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 종가 기준 시총 7435억원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51.18% 오른 채 장을 마쳤다. 최근 침체된 공모시장에 상장한 새내기주들이 상장 첫날 '급등 후 급락'하는 패턴을 끊어낸 것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5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3만4000원 보다 1만7400원 오른 가격이다. 더본코리아는 개장 직후 6만4500원(+89.71%)까지 급등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더본코리아 시가총액은 상장 첫날 7436억원으로 증가했으며 국내 증시 일일 거래 대금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이 39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지만, 기관은 285억원, 외국인은 94억원 순매도했다.
더본코리아 주식 879만2850주(60.78%)를 소유한 최대 주주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다. 종가 기준 백 대표의 주식 가치는 종가 기준 4519억5249만원에 달한다.
이날 종가 기준 더본코리아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6.77배로, 기업가치 산출 과정에서 적용한 PER 15.78배보다 약 1.7배 높은 상태다.
한편, 1994년 1월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프랜차이즈, 식음료(F&B) 소스 유통 등의 상품 종합 도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3년 기준 매출액 3881억 원, 당기순이익 19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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