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기아차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보건·환경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기아차는 전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ISO 45001(안전보건)·ISO 14001(환경) 통합인증서 수여식'과 '안전 환경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기아차는 글로벌 인증 전문기관인 디엔브이지엘코리아로부터 안전성과 환경성을 인정받아 ISO 통합인증을 받았다. ISO 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조직의 안전 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 표준이다.
ISO 14001은 환경 사고 사전 예방을 통해 쾌적한 사업장을 구축하고 환경 위험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규정한 국제 표준이다.
기아차는 "본사와 국내공장 ISO 통합인증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게 됐다"며 "안전 환경 통합 경영시스템을 해외 사업장으로 단계별 확장해 2022년까지 해외 공장도 통합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경영 방침도 선포했다. 구체적으로 ▲ 안전 환경 관련 법규 준수 ▲ 안전 환경 리스크 최소화 ▲ 환경오염 배출 최소화 ▲ 안전이 내재화된 조직문화 형성 등을 목표로 세웠다.
기아차는 2014년부터 안전·환경 관련 조직을 신설해 인력을 보강 중이며, 중대 재해와 사고 예방을 위한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기아차는 친환경차 시장 확대 주도, 생산 공정 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노력을 인정받아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평가에서 국내 기업 중 상위 5개 사에만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된 바 있다.
송호성 기아차 사장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전 사업장에 안전 환경 경영방침을 선포해 우리가 나아갈 정확한 방향과 목표를 수립하게 됐다"며 "안전 문화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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